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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페인트 칠하기, 벽면 포인트 주기 - 국민대, 상명대, 간호대 하숙집 본문

# 한밥상 이야기

대충대충 페인트 칠하기, 벽면 포인트 주기 - 국민대, 상명대, 간호대 하숙집

부엉 집사 2014. 2. 16. 22:12

 

 

발리우붓 카페 - 일러스트레이터 M양


 

3일동안 하루 여덟시간씩 페인트 칠을 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여러 작업들을 하며 작업에는 이골이 났지만 (군대 에서도 그렇고) 막상

페인트칠을 끝내고 환해진 집안 분위기를 보니 뿌듯한 마음이 더 컸다.

어머니는 신난다며 음악에 맞춰 엉덩이 춤까지 췄다.


여러군데 중, 화이트컬러 베이스에 베이지컬러로 포인트를 준 건넛방부터

한번 써봐야 겠다.


 



페인트칠을 하려면 간단하게 준비할 것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페인트,

마스킹테이프, 롤러, 붓 정도만 있으면 된다.

 

또, 페인트는 크게 유성페인트와 수성페인트가 있는데, 유성은 나무로 된

부분과 손때가 많이 탈만한 부분을 칠할때 사용하고, 수성은 그 외 거의

모든곳에 사용한다.

 

유성페인트는 신나를 희석해 사용하고, 수성페인트는 물을 섞어 사용한다.

유성페인트는 냄새도 독하고 지우려면 신나-시너-를 이용해 지워야 하기

때문에 조금 까다롭다. 그런 이유로 우리 하숙집은 전부다 수성 페인트를

사용했다. 모든곳에 수성페인트를 칠할 계획이라면, 손때가 많이 탈만한

부분에는 수성페인트용 바니쉬-니스-를 칠해주는게 좋다.

 

하지만 나는 귀찮은 관계로 패스.

 

 

 

 

얼른 페인트칠을 시작하고 싶겠지만, 페인트칠에 앞서 가장 중요한

마스킹테이프 작업부터 해야한다.(이게 제일 귀찮다)

 

우리집은 페인트칠 해야하는 공간이 많아서 표면이 거칠든 어떻든

대충 마스킹을 하고 후딱 칠했지만, 원래는 표면 정리를 깨끗하게

하고 칠하는게 정석이다.

 

마스킹테이프를 다 붙이고 바닥에도 박스나 못쓰는 이불따위를 깔고

페인트칠을 해야한다.

 

 


 

마스킹테이프를 다 붙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칠하기에 들어간다.

물을 적당히 섞으면 되는데, 나는 여러번 칠하기 귀찮은 관계로

물을 극소량만 섞었다. 이런경우, 페인트가 진하게 나온다.

 

 

 

 

제일 만만한 화이트컬러 페인트로 초벌 완성. 군대에서 배운 작업요령을

가지고 작업했다.(대충대충 빨리빨리) 힘이 좋은 남자분의 경우, 두꺼운

롤러에 몽둥이를 끼운 후 작업 하도록 하자. 2~3평 정도라면 10분만에

OK! 초벌이 끝나고 난 후, 한번만 더 덧칠을 해주면 된다. 페인트에 물의

양이 많은 경우엔 3~4회는 칠해줘야 새하얀 컬러가 나온다.

 

보통 천정부터 칠하고 벽을 칠하는게 일반적이다.

 

 

 

 

베이지 컬러는 수성색소를 조금 섞어서 만들었다.

 

 

 

 

 

방을 칠할때 전부 같은 컬러로 칠하는것 보다는 한쪽면 정도는 포인트를

주는게 보기에 좋다. 나는 흰색에 노랑을 조금 섞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벽면 포인트를 칠할때에는 바탕이 완전히 다 마른 후에 마스킹테이핑을

하고 칠해야 한다.

 

마스킹테이프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 후에 제거 하도록 한다.

 

 

 

이방 쓰실분? ㅋㅋㅋ

간호대, 상명대, 국민대 하숙생 환영!

 

 

 


믄의전화 : 010-9299-0543, 010-744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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