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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서울 홍제동 하숙집 잔치집 "식사 Free 교통편 Free"
하숙집을 운영하다 보면, 1년치를 일시불로 냈다가 갑자기 나간다는 아이도 있고, 들어온지 한달만에 나간다는 아이도 있다. 매년 학기초, 그러니까 12월에서 2월 까지가 하숙방 문의가 제일 많은 시기인데, 학기중에 방이 비면 하숙집측은 곤란해 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어머니가 이제는 비교적 멘탈이 강한 직장인들을 들이고 싶어하신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 지는것은 아니지요. 결국 하숙생 구인광고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직장인들만 오세요!" 이럴수는 또 없는노릇 아닌가요. 크크큭. 하숙집에서 오랜시간 생활해 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는가' 다. 그밖에 크고 작은 일들도 자주 일어나지만, 이렇다 할만큼 하숙생활을 좌지우지 하는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숙생활..
# 한밥상 이야기
2014. 6. 7.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