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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제품리뷰

포토샵에도 좋은「앱코」게이밍 마우스

부엉 집사 2018. 6. 19. 10:00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마우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쯤 썼으면 꽤 선방한 거라고 하더군요. 아예 고장난 건 아니고, 좌클릭이 이따금 잘 안 되어 바꾸고자 마음 먹었어요. 그전까지 만 원 이하의 마우스만 쓰다가, 게이밍 마우스 세계에 발을 들이고 나니까 다시 그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었습니다.


거의 똑같은 디자인의 더 저렴한 제품도 있는데, 이 제품은 PIXART PMW3360 센서가 장착된 제품으로 가격이 더 비쌉니다. 뭔지는 잘 몰라도 현존 최상위 게이밍 센서라고 광고해 놓았더라고요.






미래에서 온 보급 물자처럼 생겼네요







중간의 검정 버튼을 누르면 네온 컬러가 바뀌는데,

한번 더 누르면 누른 시점의 색상으로 고정됩니다




클릭이 예민하다고 해야 하나?

이따금 실수로 클릭하게 됩니다




DPI(디피아이)와 POLLING RATE(폴링레이트) 는

사용시 걸리적거림 방지를 위해 아래쪽에  위치




그전까지 쓰던 맥스틸 트론과 비교샷




디자인은 맥스틸 쪽이 내 취향.


맥스틸은 무광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고,

앱코는 유광에 미끈한 질감입니다




앱코 마우스가 비주얼은 좀 떨어져도 결정적으로 성능이 훨씬 더 좋습니다. PMW3360 센서 덕분인 걸까요. 포토샵에서 사진을 자르는 간단한 작업시에도 그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커서 움직임이 안정적이에요. 어쨌든 포토샵을 사용할 때마다 짧게나마 시간이 단축되는 기분입니다. 전에 쓰던 맥스틸 트론도 비교적 좋았지만, 이번에 산 앱코 제품이 성능면에서 확실히 더 뛰어 납니다. 더 비싸니까 당연한 걸까요.







롤을 돌려 보니 게임 할 때도 괜찮습니다. 이제 구매한지 한 달쯤 지났는데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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