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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거미줄에선 거미만 안전하지" 새로 나오는 챔프들의 메커니즘이 조금씩 복잡해지고 있다. 엘리스는 출시된지(?) 조금 지난 챔프인데, 한두번 해볼때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서두 몇판 하다보면-조작이- 금방 적응되는 챔프다. 엘리스는 아직도 가끔 밴을 당하는 준오피. 리신을 하다가 정글에서 엘리스에게 호되게 당한 이후부터 하기 시작했다. 엘리스는 탑에서도 나쁘지 않지만 정글도 좋다. 고로, 나는 정글 템트리를 적겠다. 마체테 5포로 시작한다. 정글을 할때 기초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팁이 있다. 서폿에게 초반 와드구걸을 해야 한다. (정중하게) 초식 정글러라면 카정자리에, 육식 정글러라면 상대방 버프몹 자리에 와드를 부탁한다. 랭겜에서 점수가 조금 오르다 보면 상대 버프몹에 와딩하기는 조금 힘들다. 여의치 않으..
"당신의 뜻대로 싸우겠소" 눈을 멀었지만 사실은 맵 전체를 보고있는 리 신. 리신을 처음 해보고 느낀건 "이게 뭐가 좋다는거지?" 그거였다. 그때는 내 손을 탓하기 보다는 다른 탓하기를 좋아했다. 남탓, 팀탓, 마우스탓, 등등등... 리신을 해보고는 "그냥 챔프가 구린거지... 내가 못하는게 아냐!" 그렇게만 생각 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리신은 도무지 죽지를 않는게 아닌가. 그렇다. 리신은 맞짱형 챔프가 아니었다. (난 리신을 짜오처럼 맞짱형 챔프로 사용했었다) 한때 리신에 너무 푹 빠져서 잽싸게 리신을 골라놓고 "남는곳 갈께요" 서폿조차 리신으로 했었다. (내가 트롤이라니!) 현재에는 그저 정글만 돈다. 시작템은 도란과 마체테 포션으로 나뉜다. 요즘 '도란+도란+기동력의 장화' 이런식의 빌드를 많이 가..
"전략적인 선택이군요! 소환사님~" 럭스를 하게된 이유 역시 랭겜에서 만난 상대 라이너 때문 이었다. 벽뒤에 숨어서 두명을 원콤 내는걸 본 후 한동안 럭스만 했다. 럭스는 언제나 딜~딜,딜! (뭐... 미드챔프는 보통 그렇지만) 럭스한테 맞는게 아파야 가까이 갈 생각을 못한다. 언젠가 부터 럭스를 보기 힘들어 진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좋긴 좋다. 더 많은 짤을 위해 수정 플라스크를 초반템으로 써보기도 하고, 똥신에 포션, 미드AD챔프 상대론 천갑옷을, 와드랑 포션만 사보기도 하고,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본것 같은데, 나는 그냥... 이게 제일 좋더라. 왜? 자신 있으니까. 미드는 패기에서 지고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되는것 같다. 럭스는 마나가 많이 부족한 챔프기 때문에 초반에는 되도록이면 평타로 파밍을 하도..
"상황파악 끝! 최고의 전투기까지 있다구!" 고인 이었던 코르키가 되살아 났다! 고인 까지는 아니더라도 원딜 중에는 비주류 챔프 였던것 같다. 우월한 생존기에 한때 이즈리얼보다 높이 평가받던 코르키 였는데, 파랑이즈가 나온 이후로 이즈리얼한테 밀리는 챔프가 되었었다. 코르키는 이번 삼위일체-트리니티포스 리메이크로 수혜를 입은(?) 챔프중 하나다. 크게 바뀐 점은 슬로우가 이속으로, 주문검의 데미지가 150%에서 200%가 되었다는 것. 삼위일체가 리메이크 되는 바람에 얼어붙은 망치 까지 덩달아 리메이크 되었다. 코르키의 시작템은 타 원딜과 같은 도란검. 첫귀환 모인돈에 따라 도란을 추가하거나 똥신을 사거나 트포-삼위일체 재료를 사자. 나는 이순서로 간다. 버근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세 아이템의 조합비용은 ..
"전장으로!" 신 짜오는 뭔가 어중간하다... 템트리를 적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얘 오피야?" 절대 아니다. 신 짜오를 수백판도 더 해봤지만 뭔가 답을 찾기 힘든 챔프중 하나였다. 롤은 5:5 게임이고, 거기에 따라 챔프의 포지션이 정해진다. 상황에 따라 방템만 둘둘 감아야 될때도 있고, 적절히 딜템을 섞어줘야 할때도 있다. 신 짜오는 생존기가 없다. 잘못 진입하면 살아 남기 힘들다는 얘기. 그만큼 진입 타이밍이 중요한 챔프다. (한타시) 짜오는 탑 or 정글을 간다. 탑인경우 카운터 픽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잘먹겠슴니다 블라디 주로 정글을 돈다. 마체테 5포로 시작한다. 도마뱀 장로의 영혼 이라는 아이템이 유행하고, 많은 정글러들이 도마뱀을 애용 했다. 신 짜오도 그 중 하나다. 꽤나 잘 어울리는 ..
"겨루어 볼 만한 상대 어디 없나?" 원딜과 미드누커의 주적 피오라다. 정글에서 피오라와 마주치면 죽어야 한다... 피오라는 딜탱이 아니라 근접 딜러다. 딜템을 가야 한단 얘기. 피오라의 주 라인은 탑. 시작템은 유동적이다. 똥신 4포 - 탑에 케넨과 같은 짤챔프가 왔을때 간다. 수정 플라스크, 와드, 포션 - 정글러가 리신같이 나쁜놈이거나 딜교환이 힘든 근접 챔프일때 간다. 천갑 5포 - 같은 근접AD 챔프일때, 더 나은 딜교환을 위해서 간다. 알맞는 템을 골랐다면, 멘탈을 정비한 후 라인으로 간다. (멘탈이 좋지 않을때는 게임을 좀 쉬도록 하자) 피오라는 근접 딜러이기 때문에 흥하건 망하건 딜템을 가긴 가야한다. 망했을때의 딜템과 흥했을때의 딜템은 조금 다르다. 망했을때는 라인을 유지하며 CS를 먹어..
"내 솜씨를 제대로 보여줄 시간이군" 이즈리얼은 어렵다. 흑. 잘 못하는데도 이즈리얼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큐짤 맞추는 재미... 큐큐큐큐. 주 스킬이 논타겟팅인 챔프는 난이도가 높은 셈이다. 스킬을 맞추지 못하면 쓸모가 없기 때문인데, 그나마 원딜은 평타가 세서 다행인 셈. 미드 이즈도 가끔 보인다. 충같다. 그러므로 나는 봇라인에 간다. 처음 파랑이즈가 나왔을때는 신세계였다. 심해에서는 앞비전을 매우 싫어 하는데, 파랑이즈를 하면 앞비전을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앞비전이라기 보다는 옆비전이지. (대각선으루다가) 비전이동은 생존기 이전에 딜에 관여하는 스킬이라 비전이동의 사용이 이즈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요즘은 원딜이 룬페이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