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노스페이스, 밀레 구스다운(GOOSE DOWN) 패딩점퍼(자켓), 디자인인가 기능성인가 - 밀레, 노스페이스 본문
[친숙한 노스페이스 패딩점퍼, 떠오르는 아웃도어 밀레
겨울철 따뜻함울 책임지고 있는 패딩점퍼 하나씩들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입었을때 "아 든든해!"하는
느낌이 드는 녀석 말이다. 나의 따뜻함을 책임지던 패딩재킷(자켓)이 이제는 수명이 다 되어 눈물을 머금고
다시 나의 따뜻함을 책임질 패딩을 찾으려고 한다. 다들 잘 알고있는 노스페이스와 친구가 좋다고 해서 알게
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둘중에 나의 겨울 동반자를 찾아 보려고 한다.
노스페이스(NORTH FACE)는 내가 어릴때부터, 아니 수십년간 많은 사람들이 즐겨입고 선호하던 브랜드라
익숙하리라 생각된다. 밀레(MILLET)역시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유럽쪽에서는 예전부
터 꽤 인지도가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다. 그 기능성에 있어서는 둘 다 의심할 여지가 없겠지만 비슷한 가격대
의 두 제품의 디자인, 그 기능성이 어떻게 다른지 살짝 알아보도록 해보자.
참, 패딩점퍼는 충전재에 따라 그 격차가 벌어 지는데, 그 기능성 또한 월등히 좋아진다. 보통 덕다운(DUCK D
OWN) 보다는 구스다운(GOOSE DOWN)이 더 고급 충전재로 분류 되는데, 중량도 더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더
뛰어나다. 또, 필파워(Fill power)600, 700 혹은 1000 이렇게 적힌것을 본 적이 있을텐데, 이것은 쉽게 말하면
충전재(오리,거위털)의 복원력을 표시해 놓은 것으로 필파워가 높을수록 보온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picture by 노스페이스, 밀레]
우선 노스페이스의 패딩부터 살펴보자.
패딩품번 : NFD00B64
가격 : 470,000원
필파워 : 700FP
아웃도어의 경우 한 디자인의 패딩점퍼(자켓)의 컬러가 이렇게 많은 경우가 드물다.
이 역시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파워인듯.
이연희가 너무 길어서 일지도 모르지만 패딩의 짧은 길이감을 느낄수 있다.
이번엔 밀레의 패딩점퍼.
패딩품번 : MXHWD003
가격 : 410,900원(30%할인가)
필파워 : 800FP
달랑 세가지 컬러. =.,= ; 노스페이스에 비해 디자인도 좀 투박한 느낌이다.
하지만 가격대비 기능성은 더 뛰어난듯. 나의경우 이런 패딩은 따뜻함을
위해 입기 때문에 밀레패딩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위의 엄태웅 옐로우 구스다운의 가격은 120만원, 필파워도 무려 1000FP, 엄홍길대장표 구스다운 패딩점퍼다.
왠지 삼춘과 조카같다...
아버지와 딸까지는 아니고...
세계최초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님. 프리미엄 라인의 패딩은 엄홍길 대장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하여 필드테스트까지 마친 제품들로, tested by 엄홍길 이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