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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템트리 - '오리아나'

부엉 집사 2013. 9. 25. 18:13

 

 

"당신의 적을 죽이겠어요. 재미 있겠네요"

 

 

오리아나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대부분 뻘궁을 써봤을꺼라 생각한다.

나는 적이 앞에 있는데 내 몸에다 대고 궁을 쓰고 난감해 했던 적이 있다.

오리아나는 정말 어려운 챔프였다.

 

E스킬을 제외하곤 전부 논타겟팅이라 그런가...

게다가 덤으로 구체의 위치까지 신경써야 한다니.

오리아나를 하기위해 사용자 설정만 수십판을 돌려야 했다.

 

이게 또 컴퓨터랑 싸울때와 플레이어를 상대할때랑은 천지 차이라

일반게임으로 감을 잡고 랭크게임을 돌리는게 올바른 사용방법 같다.

물론 보통사람 기준에서 하는 말이다.

 

 

 

시작은 도란링.

 

보통 미드라인에는 보통 AP누커,

가끔가다 AD챔프들이 오는데,

 

AP인 경우엔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를

 

AD인 경우엔

 

 

 

 

여신의 눈물 이후 존야를 먼저 올린다.

 

오리아나가 마나가 많이 부족한 챔프기 때문에

성배나 눈물중에 하나는 선택해야 하는 편이다.

 

예전엔 무작정 선템은 성배를 올리곤 했는데,

AD 챔프를 상대하기엔 좀 비효율 이었던 기억이다.

 

성배를 먼저 올린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템트리를 타는 경우가 많았다.

라일라이 수정홀과 수호천사는 상황에 따라 대체

가능한 아이템이다.

 

상황에 따라 마법사의 신발 이후

죽음모자 대신 리안드리의 하위템인 기괴한 가면을 먼저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흥한 경우에야 죽음모자 이후 라일라이나

리안드리, 존야,

 

마관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면 공허의 지팡이를

선으로 올리면 된다.

 

 

다음은 성배가 아닌 눈물에 존야를 먼저 올린 경우다.

 

 

     

 

             

 

              

 

 

존야 업글이후 좀 힘들다 싶으면 기괴한 가면이나 라일라이를 선으로,

무난하다 싶으면 대천사의 지팡이를 올려놓고 이후 템트리를 올린다.

 

존야를 먼저 올린경우 많이 흥했다면 그냥 죽음모자를 가도 무관하지만

상황이 보통인 경우에는 죽음모자를 올리다가 말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나는 존야 이후에는 기괴한 가면이나 라일라이

템트리를 타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게임이 비슷하게 후반으로 흘러갔을 경우,

미드챔프와 원딜의 플레이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좋은 역할을 해주는게

수호천사 인것 같다. 어글이 가장 높고, 항상 주목받고 있는

미드누커와 원딜의 생존력을 대폭 향상시켜 주는

고마운 아이템이 바로 수호천사다.

 

수호천사를 끼고 있으면 딜링에도 자신감이 붙는다.

 

어제도 랭겜을 하면서 주 딜러들이 제대로 딜을 못넣어 주는걸 보곤

답답함을 느꼈는데, 막상 나도 주 딜러를 많이 하는터라

그들의 곤욕도 이해가 된다. 그래도...

 

딜을 넣어줄땐 넣어 줘야 되는데...

 

여튼.

 

오리아나는 손을 많이타는 챔프다.

 

연습.

 

또 연습.

 

나도 연습.

 

결국엔 재미있어 지는 챔프.

 

 

많이하다 보면 오리아나의 얼굴이 귀엽게 느껴지는

기이한 현상을 체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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