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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

피끓는 청춘 '끓어서 청춘이요'

부엉 집사 2015. 1. 19. 16:34


야식용 영화 그 두 번째.








로맨스는 로맨슨데 농촌 로맨스 ㅋㅋㅋ 적당히 액션도 나오고 연애도, 적당한 감동도 있는 그런 영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임팩트가 부족 했다는게 나의 감상평. 그래두 뭐. 야식용 영화니까. 간간히 웃음주고 소소한 감동이면 되는것 아닐까?


게다가 이종석, 박보영이 나온다.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사투리를 쓰며, 반항하는 영화의 시초라 하면 친구가 떠오른다. 하지만 영화 친구만큼의 깊이는 없었다. 피끓는 청춘은 대체로 분위기가 더 밝다.








극 중 권해효(이종석아빠역)를 보며 이런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은 서로 잘 맞지 않는 사람끼리 만나 정 주고, 상처받고, 결국에는 가슴아픈 이별을 하는걸까. 반대로 잘 맞는데 먼 길을 빙 돌아 만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큰 기대 없이 봐서 괜찮았던 영화 피끓는 청춘.


햄버거나 치킨을 뜯으며 보기에 괜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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