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게스트하우스 잔치집 (1)
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서울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잔치집'의 사계절
가을이 되면 봄이 그립다... 날씨로 보면 봄이나 가을이나 비슷한데, 그 느낌은 아주 다르다. 봄에는 무언가 새로 피어나고, 가을에는 진다... 서울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잔치집'의 정원을 보면 계절을 느낄 수 있다. 봄에 아주 잠깐 피는 목련. 그 뒤엔 살구꽃이다. 정말 잠깐이지만 파릇파릇 봄에만 목련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살구꽃은 벚꽃과 그 느낌이 매우 비슷하다. 여름에는 나무들의 잎사귀들이 모두 푸르다. "푸르게~푸르게~" 나는 개인적으로는 여름이 제일 좋다. 덥긴 하지만 제일 활동적인 계절 같아서... 이건 조금 전에 나가서 찍은 사진인데, 일부만 노랗게 물들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잔치집의 모든 나무의 잎이 황금빛으로 변해간다. 정말 보기좋다. 하지만 매일마다 마당에 낙엽이 1톤쯤은 떨어..
# 한밥상 이야기
2013. 11. 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