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롤 템트리 (6)
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마술하나 보여줄까?" 샤코의 최대 목표는 상대방 멘탈을 건드려 게임을 던지게 만드는 것. 샤코는 맵리딩이 매우 중요한 챔프 중 하나이다. 실제로 킬을 많이 먹고 잘 커도 제때 한타에 합류 못하거나 백도어-라인유지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별 쓸모가 없는 챔프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챔프. 추가로 소규모 전투에서도 많은 이득을 봐야 한다. 롤 템트리를 적기 시작한 이유가 킬을 먹고도 제역할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기 시작 한건데, 샤코는 템트리는 물론이며 자잘한 운영들 조차도 매우 중요한 챔프다. 한마디로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템트리로 들어가기 전에... 샤코의 스펠-주문은 점화, 강타 고정이다. 점화 대신에 가끔 점멸을 드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초반 샤코의 무서움을 반감 시키..
"부러진건 다시 붙이면 돼..." 나는 전투토끼 리븐을 쓴다. 처음 전투토끼가 나왔을때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스킨이 있으면 왠지 실력도 좋아 보인다. (대신 똥싸면 스킨충) 여튼. 리븐은 탑 라이너로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탑 보다는 정글이 더 맘 편하다. 탑은 언제나 고통받는 라인이라. 그래도 탑으로 시작한 챔프니깐 탑, 정글, 두가지 템트리를 살펴 보도록 하자. 유독 매니아층이 많은 리븐. 자칭 리븐 장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리븐으로 탑도 가고, 정글도 가고, 미드도 가고, 심지어 봇에도 간다. 근데 딱히 뭐라고 말 못하겠는게, 어딜 가도 템만 갖춰지면 자기 몫은 하는 챔프다... 하드 캐리가 가능한 챔프. 정글 시작템은 도란의 검. 리븐이 3렙-그러니까 쌍버프를 두른 후-을 찍..
"강이 핏빛으로 물들 것이다..." 블라디미르는 컨셉이 마음에 든다. 간지 뱀파이어 느낌. 스킨은 피의군주 블라디미르로. 스킨을 사면 블라디에 대한 애정이 대폭 중가한다. 블라디는 탑챔프 치고는 이니시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이니시가 확실한 정글러가 있을때 게임을 풀어 가기가 수월하다. 아무무, 자르반, 혹은 세주아니 같은 챔프가 적당. 극 초반은 블라디미르가 약한구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해서 Q짤을 넣으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평타로 미니언을 먹되 사정거리 내로 들어온 적에게 Q짤을 넣어주자. 시작템은 보통 도란의 방패를 제일 많이 간다. 도란시리즈 리메이크 이후 블라디에게 도란 방패는 꿀템이 되었다. 이후 도란을 추가하는 경우는 드물다. 망령의 영혼, 이녀석을 얼른 뽑아야 된다. 좀비표 블라디의..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죽는다!" 멍멍개의 동생 악어. 형보다 공격적인 챔프다. 육식육식 스럽다. 공룡이네 상어네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나는 악어로 분류한다. 파충류. 레넥톤 역시 몸이 땡땡해야 그 힘을 발휘하는 챔프. 딜로가도 딜이 쎄긴 하다. 하지만 딜로 간다면 상대 몸땡이 탑챔프한테 말리는 모습을 곧 확인할 수 있다. 갱에도 취약해 진다. 가끔 레넥톤이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별로 못느꼈다. 방템만 좀 둘러주면 상대팀에서 "저새키 왜저렇게 안죽어!" 분명 외친다. 10렙만 넘어가도 갱킹따위로는 잘 죽지 않는 레네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작템은 만만한 상대의 경우 도란검. 도란 방패는, 평타 짤이 귀찮은 챔프에게 좋다. 나는 도란방패를 가장 많이 쓰는것 같다. 고인이 된..
"삶과 죽음의 순환은 계속된다. 우리는 살것이고, 저들은 죽을 것이다" 멍멍개 주제에 철학자 흉내를 내다니. 나서스를 보면 자꾸 몇년 전 하늘나라로 간 우리 멍멍이가 생각난다. 나서스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탑 챔프 같다. 나서스를 조종할때 제일 필요한게 바로 Q스킬로 막타를 잘 먹는 것. 짧은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미니언을 Q로 잡아내야 한다. 그말인 즉, 라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멍멍개 나서스는 왕귀챔프다. 중간중간 정글러가 도와준다면 주저없이 W를 걸고 시들시들해진 적의 머리통을 Q로 때려주자. 푸학! 나서스의 시작은 매우 방어적 이어야 한다. 도란에 1포션, 조심조심 파밍하자. 비교적 만만한 상대일때 좋다. 아픈 AD딜러가 탑에 왔을때. 맞으면서 파밍하자. 흠... 언..
"한잔 하겠나!" 상대편 잘 큰 신지드를 보면 정말로 한잔 하고싶다. "넌 신지드가 어울려!" 친구의 한마디에 스킨까지 샀다. 탑라인은 보통 선픽을 하게되면 고통 받는다. 신지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아칼리나, 케넨, 블라디미르, 베인 같은 챔프가 상대편 탑 라이너로 오면 정말 곤욕이다. 탑 라이너의 주적인 티모도 빼놓을 수 없다. 신지드는 소위 말하는 '왕귀' 챔프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죽지 않고 눈치 봐가며 CS잘챙기는게 관건. 때로는 신발 업글인 '민병대'를 먼저 가는게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는 희안한 놈. 시작템은 상대를 봐가며 선택 하는게 좋다. 상대 챔프가 짤짤이가 없는 챔프일 경우 도란을 가기도 한다. 도란에 2포를 살수 있게 된건 정말 좋은 일이다. 수정플라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