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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인사동 오설록, 또 먹고 싶은 녹차빙수
몹시도 무더운 여름, 깽깽대는 딸아이, 친정엄마와 함께 먹었던 오설록의 녹차 빙수가 어찌나 생각 나던지요. 내일 만날 이를 위해 차를 사야한다는 핑계로, 오설록의 녹차빙수를 먹으러 나섰습니다. 맛나고 좋은 것은 가족이나 좋은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혼자 딸아이 데리고 거길 가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꼭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반 강제로 데려간 동생님은 그닥 기뻐하지 않으셨지만 뭐, 맛있게 먹은 것 같기는 하군- 하며 혼자 만족해봅니다. 하하. 인사동 쌈지길 맞은 편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에 갔어요. 1층은 티백이나 봉투에 포장되어 있는 차를 파는 숍 겸 쇼룸이고 2~3층이 카페(?)라긴 좀 뭐하고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차빙수와 녹차 치즈 티라미스가 묶인 2인세트..
여행·맛집/카페·디저트
2013. 8. 2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