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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한동안 롤을 놨다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다시 롤을 잡았다. 원래 정글을 제일 많이 쓰기 때문에 정글부터 손을 댔는데, 시즌 3에서는 잘 안보였던 카직스가 유난히 많이 보였다. 그래서 카직스부터 살짝 연구를 해봤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도 있지만 상위 플레이어들을 관전하고 느낀점들도 조합해서 적어 보도록 했다. 카직스는 소위 '킬딸' 이 가능한 챔프다. 시즌 3에서는 미드에서 더 많이 썼던것 같은데 시즌 4에 들어오고 정글러가 강력해져서 그런지 정글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했다. 이건 상위 클래스도 마찬가지 였다. 추가로 초식 정글러 보다는 육식 정글러 들이 월등히 많았다. * 초식 정글러 - 아무무, 말파이트등의 탱커형 정글챔프* 육식 정글러 - 리신, 바이, 카직스 등의 딜탱이나 딜러 스타일의..
할로윈 한정판 스킨이 풀린데 이어 예전 크리스마스 스킨들과 동계올림픽 스킨, 축구스킨까지 계속해서 한정스킨들을 풀어대고 있는 라이엇게임즈. 돈독이 올랐나... 라이엇측은 대다수 유저들의 불만을 해결해 준다는 명목하에 한정판 스킨들을 풀어대고 있지만, 한정판 스킨들을 푼것에 대한 나의 생각은 긍정 반, 부정 반이다. 긍정적인 생각부터 얘기해 보자면, 북미섭에서만 풀렸던 한정판 스킨을 가진 사람들은 한국섭이 열리기 전부터 리그오브레전드를 했던 사람 들인데, 현재 한국섭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정판 스킨을 보유하지 못한데 대한 불만이 있었을테고, 한정스킨이 풀린 현재, 많은 사람들의 구매가 이루어 졌으리라 생각된다. 부정적인 부분은, 한정판 스킨의 희소성 저하 및 ..
이제 시즌3이 끝나고 프리시즌에 들어갔다. 요즘은 칼바람나락에 꽂혀 있기도 하고, 프리시즌이라 그런지 도무지 글을 못쓰겠다. 그래도. 내 허접한 글들을 보고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이 있기에 템트리에 관한 글을 이어 가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엔 귀염둥이 누누의 템트리를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자. "간다!" 누누를 처음 써본건 서폿을 하면서다. 롤을 하면서 서폿은 꼭 할줄 알아야 하는 포지션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좋고, 쉬운 서폿챔프를 찾는데 몰두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누누는 서폿 보다는 정글이나 탑을가야 더 좋은 챔프다. 그래서 요즘은 누누 서폿은 잘 쓰지 않는다는 결론. 우선 정글부터 살펴보자. 시작템은 마체테5포. 도란링도 가끔 사용해 봤지만 마체테5포가 더 낫다. 이후 마체..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리그오브레전드, 라이엇에선 스킨팔이 이벤트를 한다. 물론 나도 참가했다. 할로윈 이벤트 중에서 스킨팔이 말고도 해로윙 소환사 아이콘을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것도 결국 돈쓰란 얘기다. 최소한의 RP로 재빠르게 해로윙 소환사아이콘 다섯가지를 획득 하도록 해보자. 이미지 - 롤한국공홈 1.묘비천사 - 상점의 해로윙 와드스킨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 제단의 영혼 - 상점에서 헤로윙 스킨이나 와드스킨을 구매하면 된다. 3. 썩은 아귀 - 뒤틀린숲을 얼른 한게임 하면 된다.(트롤해서 서렌 받으면 빠르다) 4. 냉기 화신 유령 - 2번과 중복되므로 따로 클리어 할 필요가 없다. 5. 모렐로노미콘 - 위 네가지가 클리어 되면 자동으로 들어온다. 두번째와 네번째 아이콘은 중복해서 획득이 가..
"마술하나 보여줄까?" 샤코의 최대 목표는 상대방 멘탈을 건드려 게임을 던지게 만드는 것. 샤코는 맵리딩이 매우 중요한 챔프 중 하나이다. 실제로 킬을 많이 먹고 잘 커도 제때 한타에 합류 못하거나 백도어-라인유지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별 쓸모가 없는 챔프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챔프. 추가로 소규모 전투에서도 많은 이득을 봐야 한다. 롤 템트리를 적기 시작한 이유가 킬을 먹고도 제역할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기 시작 한건데, 샤코는 템트리는 물론이며 자잘한 운영들 조차도 매우 중요한 챔프다. 한마디로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템트리로 들어가기 전에... 샤코의 스펠-주문은 점화, 강타 고정이다. 점화 대신에 가끔 점멸을 드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초반 샤코의 무서움을 반감 시키..
"부러진건 다시 붙이면 돼..." 나는 전투토끼 리븐을 쓴다. 처음 전투토끼가 나왔을때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스킨이 있으면 왠지 실력도 좋아 보인다. (대신 똥싸면 스킨충) 여튼. 리븐은 탑 라이너로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탑 보다는 정글이 더 맘 편하다. 탑은 언제나 고통받는 라인이라. 그래도 탑으로 시작한 챔프니깐 탑, 정글, 두가지 템트리를 살펴 보도록 하자. 유독 매니아층이 많은 리븐. 자칭 리븐 장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리븐으로 탑도 가고, 정글도 가고, 미드도 가고, 심지어 봇에도 간다. 근데 딱히 뭐라고 말 못하겠는게, 어딜 가도 템만 갖춰지면 자기 몫은 하는 챔프다... 하드 캐리가 가능한 챔프. 정글 시작템은 도란의 검. 리븐이 3렙-그러니까 쌍버프를 두른 후-을 찍..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죽는다!" 멍멍개의 동생 악어. 형보다 공격적인 챔프다. 육식육식 스럽다. 공룡이네 상어네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나는 악어로 분류한다. 파충류. 레넥톤 역시 몸이 땡땡해야 그 힘을 발휘하는 챔프. 딜로가도 딜이 쎄긴 하다. 하지만 딜로 간다면 상대 몸땡이 탑챔프한테 말리는 모습을 곧 확인할 수 있다. 갱에도 취약해 진다. 가끔 레넥톤이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별로 못느꼈다. 방템만 좀 둘러주면 상대팀에서 "저새키 왜저렇게 안죽어!" 분명 외친다. 10렙만 넘어가도 갱킹따위로는 잘 죽지 않는 레네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작템은 만만한 상대의 경우 도란검. 도란 방패는, 평타 짤이 귀찮은 챔프에게 좋다. 나는 도란방패를 가장 많이 쓰는것 같다. 고인이 된..
"날 선택해줄 줄은 정말 몰랐어~" 귀여운 궁셔틀 아무무. 아무무는 강력한 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챔프가 맞긴 하다. 롤을 하다보면, "6렙까지만 버텨주세요" "6렙 전까지는 갱 없어요" 등등등 아무무로 저런 멘트를 날리는 분들을 간혹 본다. 그러나 아무무는 그 전에도 갱 능력이 괜찮다. 물론 타이밍에 따라 육식 정글러에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궁셔틀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면 사용자 설정을 돌리던지, AI 협동 플레이를 추천한다. 어떤 라인을 서던간에 상황에 따른 지원은 필수라 생각한다. 정글러라면 더더욱. 무무의 시작템은 혹은 도란링으로 시작하면 금방 집에 가야한다. 보통은 마체테 5포. 엘리스와 비슷한 템트리다. 흥하고 적CC가 부재중이라면 망령의 영혼을 CC가 있는 경우에..
"우리 같이 홀려 볼까요오~" 처음 아리가 나온다 했을때 기대 만발 이었다. 구미호라... 매력적인데? 나오자 마자 챔프도 사고 스킨도 사고. 사용자 설정부터 해서 수백판을 한것 같다. 헌데 스킬이 전부 논타겟팅이라 상대방의 실력 여부에 따라 나의 실력도 너무 여실히 들어나는 챔프였다. 궁극기와 스킬의 적중도에 따라 유저의 등급이 갈리는 대표적인 챔프이기도 하다. 미드라인은 탑과함께 대표적으로 고통받는 라인이다. 얼마전 랭겜에서 스웨인한테 탈탈 털리고 아리를 하지 않겠다 마음 먹었지만, 롤드컵의 페이커표 아리를 보고 다시금 아리에 대한 깊은 애정이 생겼다. (원래는 아리가 스웨인을 이기기 힘들다) 시작은 도란 2포다. 도란링이 패치되기 전까지는 수정 플라스크, 똥신등 여러가지 많이 시도해 보았지만 이제는..
"거미줄에선 거미만 안전하지" 새로 나오는 챔프들의 메커니즘이 조금씩 복잡해지고 있다. 엘리스는 출시된지(?) 조금 지난 챔프인데, 한두번 해볼때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서두 몇판 하다보면-조작이- 금방 적응되는 챔프다. 엘리스는 아직도 가끔 밴을 당하는 준오피. 리신을 하다가 정글에서 엘리스에게 호되게 당한 이후부터 하기 시작했다. 엘리스는 탑에서도 나쁘지 않지만 정글도 좋다. 고로, 나는 정글 템트리를 적겠다. 마체테 5포로 시작한다. 정글을 할때 기초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팁이 있다. 서폿에게 초반 와드구걸을 해야 한다. (정중하게) 초식 정글러라면 카정자리에, 육식 정글러라면 상대방 버프몹 자리에 와드를 부탁한다. 랭겜에서 점수가 조금 오르다 보면 상대 버프몹에 와딩하기는 조금 힘들다. 여의치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