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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내 의지로 여기서 끝을 보겠노라!" 팀의 몸뚱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자르반. 매우 튼튼하며, 메인탱커의 역할을 수행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때 미드 자르반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었지만, 역시나 자르반은 탱커가 젤 낫다. (미드AD로도 캐리가 가능한 챔프) 랭겜에서 자르반을 픽할때에는 보통 정글을 간다. 남들이 할땐 쎄보였는데, 사실 자르반이 초반에 많이 약하다. 막무가내로 들이 대는건 시간이 좀 지나 방템이 나왔을때나 가능한일. 자르반 역시 선도란이 가능한 정글러다. 하지만 선도란을 갈 경우 초반 갱킹이 자유롭지 못한 단점 때문에 나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 나는 정글러를 할때 보통 템트리가 비슷하다. 자세히 얘기 하자면 템트리가 비슷하다기 보다는 정글로 고르는 방템이 비슷하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선..
"당신의 뜻대로 싸우겠소" 눈을 멀었지만 사실은 맵 전체를 보고있는 리 신. 리신을 처음 해보고 느낀건 "이게 뭐가 좋다는거지?" 그거였다. 그때는 내 손을 탓하기 보다는 다른 탓하기를 좋아했다. 남탓, 팀탓, 마우스탓, 등등등... 리신을 해보고는 "그냥 챔프가 구린거지... 내가 못하는게 아냐!" 그렇게만 생각 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리신은 도무지 죽지를 않는게 아닌가. 그렇다. 리신은 맞짱형 챔프가 아니었다. (난 리신을 짜오처럼 맞짱형 챔프로 사용했었다) 한때 리신에 너무 푹 빠져서 잽싸게 리신을 골라놓고 "남는곳 갈께요" 서폿조차 리신으로 했었다. (내가 트롤이라니!) 현재에는 그저 정글만 돈다. 시작템은 도란과 마체테 포션으로 나뉜다. 요즘 '도란+도란+기동력의 장화' 이런식의 빌드를 많이 가..
"전략적인 선택이군요! 소환사님~" 럭스를 하게된 이유 역시 랭겜에서 만난 상대 라이너 때문 이었다. 벽뒤에 숨어서 두명을 원콤 내는걸 본 후 한동안 럭스만 했다. 럭스는 언제나 딜~딜,딜! (뭐... 미드챔프는 보통 그렇지만) 럭스한테 맞는게 아파야 가까이 갈 생각을 못한다. 언젠가 부터 럭스를 보기 힘들어 진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좋긴 좋다. 더 많은 짤을 위해 수정 플라스크를 초반템으로 써보기도 하고, 똥신에 포션, 미드AD챔프 상대론 천갑옷을, 와드랑 포션만 사보기도 하고,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본것 같은데, 나는 그냥... 이게 제일 좋더라. 왜? 자신 있으니까. 미드는 패기에서 지고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되는것 같다. 럭스는 마나가 많이 부족한 챔프기 때문에 초반에는 되도록이면 평타로 파밍을 하도..
"눈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지..." 꼬꼬마 닌자 케넨. 한참 이렐리아에 빠져 있을때 케넨을 만나면 잘먹겠습니다-였는데, 랭겜점수가 조금씩 올라 가면서부터 점점 케넨이 싫어지기 시작하다가 케넨한테 떡발리고 난 다음 케넨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근데 왠걸. 막상 내가 해보면서 드는 생각은 "벼... 별론데?" 그래도 했다. 두번 했다. 케넨은 장판형 챔프로, 대부분의 장판형 챔프는 한타에서 그 힘을 발휘한다. 라인전을 비슷한 수준으로 마친 경우에도 한타로 폭풍성장을 할 수 있는게 바로 케넨이다. 보통 케넨은 탑라인을 간다. 평짤을 위해 첫템은 보통 도란검이다. 상황에 따라 바로 템을 올리기도 하고 수월한 라인유지를 위해 2도란 까지 가도 괜찮은것 같다. 예전에는 도란이후 흡총을 선호 했었는데, 지금은..
"오늘밤! 사냥을 나선다" 갑툭튀 대마왕 렝가. 나는 렝가로는 정글만 간다. 탑도 렝가한테는 잘 어울리는 라인이지만 보통 탑챔프는 튼튼한 녀석들이 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렝가는 정글러 주제에 누커수준의 딜을 자랑한다. (그맛에 렝가 한다) 렝가는 망하면 안되는 대표적인 챔프중 하나다. 망한다음 방템을 올려가며 복구하기 힘든 챔프라 생각하기에. 렝가를 하려거든 무조건 흥해서 딜템으로 딜러들을 찢는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정글을 돌아야 한다. (나는 그런다) 딜이 안나오는 렝가는 그야말로 잉여.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요즘 정글러들 사이에서는 선도란이 유행하는데, 렝가도 선도란이 좋다. 삼위일체-트리니티포스-의 리메이크 후 탑렝가는 선 트포를 가기도 하는데 정글렝가는 선트포, 가지 않는다. 트포 올리는..
"상황파악 끝! 최고의 전투기까지 있다구!" 고인 이었던 코르키가 되살아 났다! 고인 까지는 아니더라도 원딜 중에는 비주류 챔프 였던것 같다. 우월한 생존기에 한때 이즈리얼보다 높이 평가받던 코르키 였는데, 파랑이즈가 나온 이후로 이즈리얼한테 밀리는 챔프가 되었었다. 코르키는 이번 삼위일체-트리니티포스 리메이크로 수혜를 입은(?) 챔프중 하나다. 크게 바뀐 점은 슬로우가 이속으로, 주문검의 데미지가 150%에서 200%가 되었다는 것. 삼위일체가 리메이크 되는 바람에 얼어붙은 망치 까지 덩달아 리메이크 되었다. 코르키의 시작템은 타 원딜과 같은 도란검. 첫귀환 모인돈에 따라 도란을 추가하거나 똥신을 사거나 트포-삼위일체 재료를 사자. 나는 이순서로 간다. 버근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세 아이템의 조합비용은 ..
"겨루어 볼 만한 상대 어디 없나?" 원딜과 미드누커의 주적 피오라다. 정글에서 피오라와 마주치면 죽어야 한다... 피오라는 딜탱이 아니라 근접 딜러다. 딜템을 가야 한단 얘기. 피오라의 주 라인은 탑. 시작템은 유동적이다. 똥신 4포 - 탑에 케넨과 같은 짤챔프가 왔을때 간다. 수정 플라스크, 와드, 포션 - 정글러가 리신같이 나쁜놈이거나 딜교환이 힘든 근접 챔프일때 간다. 천갑 5포 - 같은 근접AD 챔프일때, 더 나은 딜교환을 위해서 간다. 알맞는 템을 골랐다면, 멘탈을 정비한 후 라인으로 간다. (멘탈이 좋지 않을때는 게임을 좀 쉬도록 하자) 피오라는 근접 딜러이기 때문에 흥하건 망하건 딜템을 가긴 가야한다. 망했을때의 딜템과 흥했을때의 딜템은 조금 다르다. 망했을때는 라인을 유지하며 CS를 먹어..
"내 솜씨를 제대로 보여줄 시간이군" 이즈리얼은 어렵다. 흑. 잘 못하는데도 이즈리얼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큐짤 맞추는 재미... 큐큐큐큐. 주 스킬이 논타겟팅인 챔프는 난이도가 높은 셈이다. 스킬을 맞추지 못하면 쓸모가 없기 때문인데, 그나마 원딜은 평타가 세서 다행인 셈. 미드 이즈도 가끔 보인다. 충같다. 그러므로 나는 봇라인에 간다. 처음 파랑이즈가 나왔을때는 신세계였다. 심해에서는 앞비전을 매우 싫어 하는데, 파랑이즈를 하면 앞비전을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앞비전이라기 보다는 옆비전이지. (대각선으루다가) 비전이동은 생존기 이전에 딜에 관여하는 스킬이라 비전이동의 사용이 이즈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요즘은 원딜이 룬페이지에 ..
"이 사건은 내가 맡죠" 내가 원딜을 할때 제일 신경쓰는 것은 바로 마음가짐 이다. 보통 원딜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캐리할꺼야!" 이런 생각들을 많이 가지는데, 풉... 좋지않다. 사람들은 원딜이 날아다니면서 캐리하길 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안죽는 원딜이 제일 좋다. 안죽고 딜 잘 넣어주는 원딜. 쵝오! 케이틀린은 사정거리가 제일 긴 원딜이다. 대신에 초반 딜링과 이속또한 극악이다.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최대한 얍삽하게) 언젠가 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원딜을 하면 첫템은 도란의 검. (거의 고정이지) 도란의 검 이후에 돈이 어중간한 경우 이런 식으로 템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저렇게 안간다. 똥망한경우, 곡괭이를 먼저간다. 그럭저럭 괜찮은 경우. BF대검을 간다...
"승선을 준비하라" 나는 쉬운 챔프들을 즐겨 한다. 컨트롤이 어려운 챔프는 나에게 안맞다. 갱플랭크는 컨트롤이 매우 쉬운 챔프중 하나다. 초보가 하기에 좋은 챔프. 갱플 역시 딜탱이다. (탱템을 가야 한다는 얘기) 흥하면 딜템 망하면 방템가란 이야기가 엄청 잘 적용되는 챔프인듯 하다. 갱플로는 미드,탑라인이 좋은데, 되도록이면 나는 미드를 간다. 미드 갱플이 재미 있거든. 일단 갱플에 재미를 붙이려면 괴랄한 딱콩 데미지를 체혐해야 한다. 괴랄한 딱콩 뎀쥐를 느끼게 해주는 필수 아이템. 정말 흥했다면 저 두개를 선템으로 가고 (스테틱을 먼저가고 그다음 무한의 대검) 그 뒤에 방템을 가도 충분하다. 흥하고 저 두 아이템이 나왔다면 2:1도 가능하다. 정말 강려크 해진 갱플랭크를 만나볼 수 있다. 원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