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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날 선택해줄 줄은 정말 몰랐어~" 귀여운 궁셔틀 아무무. 아무무는 강력한 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챔프가 맞긴 하다. 롤을 하다보면, "6렙까지만 버텨주세요" "6렙 전까지는 갱 없어요" 등등등 아무무로 저런 멘트를 날리는 분들을 간혹 본다. 그러나 아무무는 그 전에도 갱 능력이 괜찮다. 물론 타이밍에 따라 육식 정글러에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궁셔틀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면 사용자 설정을 돌리던지, AI 협동 플레이를 추천한다. 어떤 라인을 서던간에 상황에 따른 지원은 필수라 생각한다. 정글러라면 더더욱. 무무의 시작템은 혹은 도란링으로 시작하면 금방 집에 가야한다. 보통은 마체테 5포. 엘리스와 비슷한 템트리다. 흥하고 적CC가 부재중이라면 망령의 영혼을 CC가 있는 경우에..
"우리 같이 홀려 볼까요오~" 처음 아리가 나온다 했을때 기대 만발 이었다. 구미호라... 매력적인데? 나오자 마자 챔프도 사고 스킨도 사고. 사용자 설정부터 해서 수백판을 한것 같다. 헌데 스킬이 전부 논타겟팅이라 상대방의 실력 여부에 따라 나의 실력도 너무 여실히 들어나는 챔프였다. 궁극기와 스킬의 적중도에 따라 유저의 등급이 갈리는 대표적인 챔프이기도 하다. 미드라인은 탑과함께 대표적으로 고통받는 라인이다. 얼마전 랭겜에서 스웨인한테 탈탈 털리고 아리를 하지 않겠다 마음 먹었지만, 롤드컵의 페이커표 아리를 보고 다시금 아리에 대한 깊은 애정이 생겼다. (원래는 아리가 스웨인을 이기기 힘들다) 시작은 도란 2포다. 도란링이 패치되기 전까지는 수정 플라스크, 똥신등 여러가지 많이 시도해 보았지만 이제는..
"거미줄에선 거미만 안전하지" 새로 나오는 챔프들의 메커니즘이 조금씩 복잡해지고 있다. 엘리스는 출시된지(?) 조금 지난 챔프인데, 한두번 해볼때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서두 몇판 하다보면-조작이- 금방 적응되는 챔프다. 엘리스는 아직도 가끔 밴을 당하는 준오피. 리신을 하다가 정글에서 엘리스에게 호되게 당한 이후부터 하기 시작했다. 엘리스는 탑에서도 나쁘지 않지만 정글도 좋다. 고로, 나는 정글 템트리를 적겠다. 마체테 5포로 시작한다. 정글을 할때 기초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팁이 있다. 서폿에게 초반 와드구걸을 해야 한다. (정중하게) 초식 정글러라면 카정자리에, 육식 정글러라면 상대방 버프몹 자리에 와드를 부탁한다. 랭겜에서 점수가 조금 오르다 보면 상대 버프몹에 와딩하기는 조금 힘들다. 여의치 않으..
"내 의지로 여기서 끝을 보겠노라!" 팀의 몸뚱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자르반. 매우 튼튼하며, 메인탱커의 역할을 수행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때 미드 자르반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었지만, 역시나 자르반은 탱커가 젤 낫다. (미드AD로도 캐리가 가능한 챔프) 랭겜에서 자르반을 픽할때에는 보통 정글을 간다. 남들이 할땐 쎄보였는데, 사실 자르반이 초반에 많이 약하다. 막무가내로 들이 대는건 시간이 좀 지나 방템이 나왔을때나 가능한일. 자르반 역시 선도란이 가능한 정글러다. 하지만 선도란을 갈 경우 초반 갱킹이 자유롭지 못한 단점 때문에 나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 나는 정글러를 할때 보통 템트리가 비슷하다. 자세히 얘기 하자면 템트리가 비슷하다기 보다는 정글로 고르는 방템이 비슷하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선..
"당신의 뜻대로 싸우겠소" 눈을 멀었지만 사실은 맵 전체를 보고있는 리 신. 리신을 처음 해보고 느낀건 "이게 뭐가 좋다는거지?" 그거였다. 그때는 내 손을 탓하기 보다는 다른 탓하기를 좋아했다. 남탓, 팀탓, 마우스탓, 등등등... 리신을 해보고는 "그냥 챔프가 구린거지... 내가 못하는게 아냐!" 그렇게만 생각 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리신은 도무지 죽지를 않는게 아닌가. 그렇다. 리신은 맞짱형 챔프가 아니었다. (난 리신을 짜오처럼 맞짱형 챔프로 사용했었다) 한때 리신에 너무 푹 빠져서 잽싸게 리신을 골라놓고 "남는곳 갈께요" 서폿조차 리신으로 했었다. (내가 트롤이라니!) 현재에는 그저 정글만 돈다. 시작템은 도란과 마체테 포션으로 나뉜다. 요즘 '도란+도란+기동력의 장화' 이런식의 빌드를 많이 가..
"전략적인 선택이군요! 소환사님~" 럭스를 하게된 이유 역시 랭겜에서 만난 상대 라이너 때문 이었다. 벽뒤에 숨어서 두명을 원콤 내는걸 본 후 한동안 럭스만 했다. 럭스는 언제나 딜~딜,딜! (뭐... 미드챔프는 보통 그렇지만) 럭스한테 맞는게 아파야 가까이 갈 생각을 못한다. 언젠가 부터 럭스를 보기 힘들어 진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좋긴 좋다. 더 많은 짤을 위해 수정 플라스크를 초반템으로 써보기도 하고, 똥신에 포션, 미드AD챔프 상대론 천갑옷을, 와드랑 포션만 사보기도 하고,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본것 같은데, 나는 그냥... 이게 제일 좋더라. 왜? 자신 있으니까. 미드는 패기에서 지고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되는것 같다. 럭스는 마나가 많이 부족한 챔프기 때문에 초반에는 되도록이면 평타로 파밍을 하도..
"눈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지..." 꼬꼬마 닌자 케넨. 한참 이렐리아에 빠져 있을때 케넨을 만나면 잘먹겠습니다-였는데, 랭겜점수가 조금씩 올라 가면서부터 점점 케넨이 싫어지기 시작하다가 케넨한테 떡발리고 난 다음 케넨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근데 왠걸. 막상 내가 해보면서 드는 생각은 "벼... 별론데?" 그래도 했다. 두번 했다. 케넨은 장판형 챔프로, 대부분의 장판형 챔프는 한타에서 그 힘을 발휘한다. 라인전을 비슷한 수준으로 마친 경우에도 한타로 폭풍성장을 할 수 있는게 바로 케넨이다. 보통 케넨은 탑라인을 간다. 평짤을 위해 첫템은 보통 도란검이다. 상황에 따라 바로 템을 올리기도 하고 수월한 라인유지를 위해 2도란 까지 가도 괜찮은것 같다. 예전에는 도란이후 흡총을 선호 했었는데, 지금은..
"오늘밤! 사냥을 나선다" 갑툭튀 대마왕 렝가. 나는 렝가로는 정글만 간다. 탑도 렝가한테는 잘 어울리는 라인이지만 보통 탑챔프는 튼튼한 녀석들이 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렝가는 정글러 주제에 누커수준의 딜을 자랑한다. (그맛에 렝가 한다) 렝가는 망하면 안되는 대표적인 챔프중 하나다. 망한다음 방템을 올려가며 복구하기 힘든 챔프라 생각하기에. 렝가를 하려거든 무조건 흥해서 딜템으로 딜러들을 찢는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정글을 돌아야 한다. (나는 그런다) 딜이 안나오는 렝가는 그야말로 잉여.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요즘 정글러들 사이에서는 선도란이 유행하는데, 렝가도 선도란이 좋다. 삼위일체-트리니티포스-의 리메이크 후 탑렝가는 선 트포를 가기도 하는데 정글렝가는 선트포, 가지 않는다. 트포 올리는..
"상황파악 끝! 최고의 전투기까지 있다구!" 고인 이었던 코르키가 되살아 났다! 고인 까지는 아니더라도 원딜 중에는 비주류 챔프 였던것 같다. 우월한 생존기에 한때 이즈리얼보다 높이 평가받던 코르키 였는데, 파랑이즈가 나온 이후로 이즈리얼한테 밀리는 챔프가 되었었다. 코르키는 이번 삼위일체-트리니티포스 리메이크로 수혜를 입은(?) 챔프중 하나다. 크게 바뀐 점은 슬로우가 이속으로, 주문검의 데미지가 150%에서 200%가 되었다는 것. 삼위일체가 리메이크 되는 바람에 얼어붙은 망치 까지 덩달아 리메이크 되었다. 코르키의 시작템은 타 원딜과 같은 도란검. 첫귀환 모인돈에 따라 도란을 추가하거나 똥신을 사거나 트포-삼위일체 재료를 사자. 나는 이순서로 간다. 버근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세 아이템의 조합비용은 ..
"죄 지은 자 고통받을 지어다" 바루스는 빛의 바루스가 갑이다. 바루스에 호감을 느꼈다면 사자. 바루스는 맞짱의 화신이다. 왠만한 원딜은 바루스의 밥. 하지만 스킬의 적중 여부에 따라 내가 밥이 될수도... 시작템은 도란의 검. (모든 원딜이 똑같다) 도란의검 이후 흥했을때와 망했을때로 갈리는데, 1550원이 모였다면, 선 비에프. 바루스는 딜이 생명이다. 바루스는 도주기가 없으므로 무조건 죽여야 된다. 딜탱이 붙었는데 못죽이면 쥐쥐. 돈이 어중간하게 모인경우, 흡혈의 낫을 가면 된다. (집에 갔는데 800원이 안되면 도란을 추가해도 된다) 바루스의 첫템은 무조건 피바라기. 몰왕은 비추... (바루스 선템으로 몰왕이 좋다는 찌질이들이 가끔 있다) 바루스의 코어템. 우리팀이 타워 푸시를 당하는 경우 스테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