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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밥상 이야기

게스트하우스 '잔치집'의 아침식사, 아침엔 과일이죠!

부엉 집사 2013. 10. 30. 18:51

 

얼마전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세미나 비슷한 모임이 있었던 탓에 우리 게스트하우스는 만원 이었다.

갑자기 몰려든 손님들 덕에 눈코뜰새 없이 바빴지만 한편으론 너무 기뻤다.

 

현직 간호사로 일하는 분들 이라고 했다.

 

밤에 잠들기 전 모여서 체조(?)를 하는 기이한 현장도 목격할 수 있었다.

(체조라니...)

 

아침에 게스트룸 정리를 위해 방문을 열었는데 과연...

이부자리가 보기좋게 정돈되어 있었다.

 

"좀 대충 해놓고 가셔도 되는데..."

 

처음에는 인당 2만원이라는 가격에 할인 안되냐고 묻기도 하셨지만

아침에 일어나 표정들을 보니 만족한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물으셨다.

 

"잠자리는 어떠셨나요?"

 

손님 왈.

 

"너무 편해서 친정집 온 것 같았어요~ 어제 할인 해달라는 말 취소! 호호호"

 

어머니는 만족한 얼굴로 아침에 간단히 먹을만한 커피와 과일, 토스트 등을 준비 하셨는데,

 

 

 

 

과일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다.

 

아침식사는 서비스의 일종인데,

어머니의 기분이 좋으면 제공 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손님이 많으면 대부분 기분이 좋기 때문에 항상 먹을수 있다고 보면 된다.

 

처음엔 우리 게스트하우스가 단독주택이라 싫었는데,

생각해 보면 오히려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세미나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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