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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

레드 더 레전드(레드2)는 이병헌을 위한 영화?

부엉 집사 2013. 7. 24. 05:33

 

 

 

레드 더 레전드(레드2). 첫 영화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든 영화다.

말이 리뷰지 재미와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을 찾고 싶어서랄까.

 

"랄랄라~" 영화 감상시 먹거리는 필수다. 오징어와 맥주를 사들고 상영관으로 향했다.

맥주 덕에 영화도중 화장실에 가야했다... 

 

배우들의 표정 하나에 "크큭~" 웃음이 나온 영화였다. 결과는 대만족.

비교적 노장 배우들이 주로 등장하는 영화라 폭풍액션을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액션도 비교적 괜찮았고,

무엇보다 우리의 뵨횽이 헐리웃 톱스타들과 함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많이 뿌듯했다.

우리나라 대표로 저기 있는듯한 기분도 들고...

 

이병헌은 우리나라 에서는 연기파 배우라 불리울 만큼 인정을 받고 있지만,

헐리웃에서는 지아이조 두편만을 찍은 신인에 불과하다.

또한 영어로 연기해야 하는 핸디캡 까지 생각하면 일단은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이병헌의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한조배'는 충분히 매력 있었다.

(레드의 감독은 놈놈놈의 한창이를 그대로 가져오고 싶어 했다고 한다)

등장도, 영어실력도 좋았지만

역시나.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브루스형들의 포스에는 좀 부족해 보였다.

그들은 표정과 몸짓으로 웃기는 기이한 능력을 가진것 같았다.

 

대신 이병헌의 액션은 영화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뵨횽 특유의 발차기. 눈빛. 모두 좋았다.

"내 비행기 어딨어!" "ㅅㅂ ㅈ됐네!" 란 대사는... 이미 전세계 관객들의 뇌리에 박혔으리라.

 

영화 이야기는 안하고 뵨횽 예찬글을 적고 앉았네...

내생각은 그렇다. 액션영화. 거기서 거기다. 영화의 성패를 좌우 하는 것이 때로는 얼마나 잔인하냐,

얼마나 때려 부수냐가 될 수도 있겠지만...

기본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배우가 얼마나 잘 표현해 주느냐 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레드 더 레전드 에서의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을 잘 해 주었고,

관객에게 충분한 긴장감, 즐거움을 전해준 영화였다.

액션영화에서 스토리 따지지 말자.

 

뵨횽 멋있다...

꼭 보자.

 

 

 

 

  

주요 등장 인물

 헐리웃 퇍스타 대거출동!

 

 

 뵨횽 등장

 

 

 

 

 

 이아줌마 진짜 맛깔나게 연기한다

 

 

 캐서린... 많이 늙었다 ㅠㅜ

 

 

 중간중간 존 말코비치의 표정만 보고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즐거워 보인다

 

 

 레드더레전드 촬영을 계기로 정두홍 무술감독과는 끈적끈적(?)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레드 더 레전드팀 거의 모두가 광해를 함께 보고 뵨횽을 칭찬 했다고 한다

 

 

 

 

내친김에 캐서린과 화보도 찍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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