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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

<영화 리뷰> 데드풀 (Deadpool, 2016)

부엉 집사 2016. 5. 11. 11:57



감독 : 팀 밀러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장르 : 액션

개봉 : 2016. 0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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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별로 였다. 뒤늦게 영화를 본 게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액션이 돋보인 것도 아니었고, 내겐 2% 부족한 히어로였다.








입이 자유로운 것이 데드풀의 가장 큰 차별점. 곧 죽어도 입은 살아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음침한 분위기.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비관적인 캐릭터가 되어도 욕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보이지만 주인공은 발랄하다. 얼굴이 다 찌그러지고 손이 잘려나가도 발랄.









세계관은 마블코믹스의 세계관을 따른다. 데드풀은 엑스맨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었다. 등장도 했다. 그런데 빨간색 수트를 입고 나오진 않았다. 울버린 편이었나? 거기에서 끝판왕으로 나왔던 녀석. 데드풀에서는 그 때보다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떨어졌다. 그 때는 악당 버프를 먹었었나 보다.


여튼 "왜이렇게 재미없어?" 까지는 아니지만 기대치에 못미쳤던 영화다.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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