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장인의 템트리 - '나서스' 본문
"삶과 죽음의 순환은 계속된다. 우리는 살것이고, 저들은 죽을 것이다"
멍멍개 주제에 철학자 흉내를 내다니.
나서스를 보면 자꾸 몇년 전 하늘나라로 간
우리 멍멍이가 생각난다.
나서스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탑 챔프 같다.
나서스를 조종할때 제일 필요한게 바로 Q스킬로 막타를 잘 먹는 것.
짧은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미니언을 Q로 잡아내야 한다.
그말인 즉, 라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멍멍개 나서스는 왕귀챔프다.
중간중간 정글러가 도와준다면 주저없이 W를 걸고
시들시들해진 적의 머리통을 Q로 때려주자. 푸학!
나서스의 시작은 매우 방어적 이어야 한다.
도란에 1포션, 조심조심 파밍하자.
비교적 만만한 상대일때 좋다.
아픈 AD딜러가 탑에 왔을때.
맞으면서 파밍하자.
흠... 언젠가부터 플라스크를 가면
게임에 지게되는 징크스가 있다.
하지만 수정플라스크를 사두면,
초중반까지도 도움이 된다.
똥신에 포션은 매니아층이 있다.
나서스의 경우 초반 킬욕심을 부리다가
게임을 망쳐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글러가 무리해서 잡자고 요구 한다면
적극적으로 빽핑을 찍자.
나서스는 방템만 둘러도 충분히 강한 챔프다.
그런데도 굳이 딜템을 가야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승리에서는 한발짝 물러 났다고 얘기하고 싶다.
나서스는 방템이면 충분하다.
그말은 상대편에 맞춰서 적절한 방템만 가면 된다는 말이다.
아래는 후반으로 갔을때의 템트리.
신발은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가장 많이가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닌자의 신발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완전히 흥했다면 신속의 장화도 좋다.
란두인의 예언 - 나서스가 꼭 갖추어야 할 방어템.
정령의 형상 - 날때부터 피흡을 가진 나서스에게는 꿀 마방템.
얼어붙은 건틀릿 - 잘 큰 나서스가 얼건까지 끼고 있다면 GAME OVER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 정글러가 가주지 않았을때 가면 팀파이트에 좋다.
가시갑옷 - 원딜 개객끼.
조화의 성배 - 초반 마방템으로 나서스의 파밍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삼위일체 - 예전부터 나서스가 쓰던 딜템인데,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얼건과 같이 쓰지 않는다.
나서스는 멍멍개라 키울때도 재미 있지만,
다 못크고 끝날때도 많다.
파밍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그 전에 게임이 끝날수도 있으니
순간이동 스펠을 잘 쓰는것도 중요하다.
나서스가 잘 크면 괴물이긴 하지만 혼자서 다섯명을 상대할 순 없다.
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