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장인의 템트리 - '누누' 본문
이제 시즌3이 끝나고 프리시즌에 들어갔다.
요즘은 칼바람나락에 꽂혀 있기도 하고,
프리시즌이라 그런지 도무지 글을 못쓰겠다.
그래도. 내 허접한 글들을 보고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이 있기에
템트리에 관한 글을 이어 가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엔 귀염둥이 누누의 템트리를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자.
"간다!"
누누를 처음 써본건 서폿을 하면서다.
롤을 하면서 서폿은 꼭 할줄 알아야 하는 포지션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좋고, 쉬운 서폿챔프를 찾는데
몰두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누누는 서폿 보다는 정글이나 탑을가야 더 좋은 챔프다.
그래서 요즘은 누누 서폿은 잘 쓰지 않는다는 결론.
우선 정글부터 살펴보자.
시작템은 마체테5포.
도란링도 가끔 사용해 봤지만 마체테5포가 더 낫다.
이후 마체테는
망령의 영혼이나 고대골렘의 영혼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정글러의 경우 고대골렘의영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망령의영혼의 경우엔 신발을 헤르메스로 하고,
고대골렘의영혼은 기동력의 장화나 닌자의 신발도 무관하다.
꼭 저렇게 짝지워 가는건 아니지만 저렇게 가는게 효율적이다.
고대골렘의 영혼과 강철의솔라리펜던트를 사용하는 정글러는 매우 많다.
정글 국민템 같은... 하지만 그 이외의 템들은 각 챔프에게 잘 맞는 것들이
정해져 있다.
템트리는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도록 하자.
* 태양불꽃망토 - E스킬 과 평타 외의 딜이 미미한 누누에게 꿀템. 코어템이라 봐도 무관.
부비부비~
* 얼어붙은심장 - 란두인도 좋지만 누누에게는 얼어붙은심장도 잘 어울린다. 체력과 방어력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라면 란두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란두인과
얼어붙은심장을 같이 쓰진 않는다.
* 정령의형상 - 설명이 필요없는 마방템... 누누Q스킬과의 시너지만 생각해 보더라도...
* 심연의홀 - 누누는 시너지템 하나정도 추가하면 좋다. 심연의홀, 고대인의의지, 지크의전령
중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놈으루다가...
* 수호천사 - 시너지보다 생존이 더 필요한 경우에 고려해 볼 만 하다.
이제 탑누누 차례인데, 탑에서 상성이 적기로 유명한 누누.
라인전은 상성이 강한 챔프를 고르는게 기본적인 전략인데,
상성이 적다는건 파볼만한 가치가 있는 챔프라는 이야기도 된다.
고대골렘과 솔라리만 빼면 탑 템트리도 별 차이 없지만 초반 템트리는 조금 다르다.
시작템은 상대 라이너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가장 많이 가는게 도란링이다.
2렙부터는 미니언이 곧 체력이기에.
도란링 이후
영겁의 지팡이가 최대한 빨리 나와야 한다.
최대한 빨리 영겁이 나오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봐도 무관하다.
정말 어려운 판은 영겁하나 뽑는것 조차 버겁다.
초반에 영겁의 지팡이 템트리를 탈껀지, 아니면 망령의 영혼인지
판단을 잘해서 시작하도록 하자.
영겁, 망령 이후에는 라인전 상대에 따라 템트리를 정하고,
라인전을 끝낼때 즈음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면 된다.
누누는 그다지 인기가 많은 챔프는 아니지만 하다보면 정이 간다.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스킨이 있으면 챔프에 대한 애정 급 상승.
ㅋㅋㅋ
...
스킨 없는 챔프보다 스킨있는 챔프가 더 많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