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장인의 템트리 - '레넥톤' 본문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죽는다!"
멍멍개의 동생 악어. 형보다 공격적인 챔프다.
육식육식 스럽다. 공룡이네 상어네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나는 악어로 분류한다. 파충류.
레넥톤 역시 몸이 땡땡해야 그 힘을 발휘하는 챔프.
딜로가도 딜이 쎄긴 하다. 하지만 딜로 간다면
상대 몸땡이 탑챔프한테 말리는 모습을
곧 확인할 수 있다.
갱에도 취약해 진다.
가끔 레넥톤이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별로 못느꼈다. 방템만 좀 둘러주면 상대팀에서
"저새키 왜저렇게 안죽어!"
분명 외친다.
10렙만 넘어가도 갱킹따위로는 잘 죽지 않는 레네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작템은
만만한 상대의 경우 도란검.
도란 방패는,
평타 짤이 귀찮은 챔프에게 좋다.
나는 도란방패를 가장 많이 쓰는것 같다.
고인이 된 롱소드...
똥신보다는 도란검이나 방패를 많이 쓰는게 추세.
첫템 이후에는 도란을 추가하는 경우가 보통이고,
더 좋은 상황은 첫 귀환에
점화석이나
거인의 허리띠,
추가로 와드를 사는게 최상의 시나리오.
상대 라이너가 AP인 경우
정령의 형상을 선으로 올리고,
AD인 경우엔,
태양불꽃 망토를 선으로 올린다.
태양불꽃 망토의 경우 레넥이 거의 매판 가야하는 코어템이다.
신발은 보통 헤르메스의 발걸음이나 닌자의 신발을 쓴다.
태양불꽃 망토와 란두인도 거의 고정.
워모그의 갑옷 - 마방템을 가기 애매한 경우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정령의 형상 - 1~2AP일때 필수로 가는 아이템.
수호천사 - 레넥톤이 수호천사를 끼고 있는 모습 만으로도 우리팀 버프다.
나는 레넥톤을 할때 딜템을 먼저가지는 않는 편이지만
풀템에서 수호천사나 워모그 대신 딜템을 하나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내가 주로 가는 딜템은 가시갑옷 밑으로 맬모셔스의 아귀,
칠흑의 양날도끼, 굶주린 히드라 정도다.
레넥톤은 카운터 챔프가 많지 않은 탑솔러 중 하나다.
그말인 즉, 선픽을 해도 그 영향을 덜 받는 챔프라는 이야기.
하지만 숙련이 필요한 챔프기 때문에 랭에서
써먹으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요즘 수영장 파티 레넥톤 스킨덕에 레넥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충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지만...
그래도 레넥은 충이 적은 챔프에 속한다.
제발 레넥톤 잡고 딜템 둘둘 하지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