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장인의 템트리 - '리븐' 본문
"부러진건 다시 붙이면 돼..."
나는 전투토끼 리븐을 쓴다.
처음 전투토끼가 나왔을때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스킨이 있으면 왠지 실력도 좋아 보인다.
(대신 똥싸면 스킨충)
여튼. 리븐은 탑 라이너로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탑 보다는 정글이 더 맘 편하다.
탑은 언제나 고통받는 라인이라.
그래도 탑으로 시작한 챔프니깐 탑, 정글,
두가지 템트리를 살펴 보도록 하자.
유독 매니아층이 많은 리븐.
자칭 리븐 장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리븐으로
탑도 가고,
정글도 가고,
미드도 가고,
심지어 봇에도 간다.
근데 딱히 뭐라고 말 못하겠는게,
어딜 가도 템만 갖춰지면 자기 몫은 하는 챔프다...
하드 캐리가 가능한 챔프.
정글 시작템은
도란의 검.
리븐이 3렙-그러니까 쌍버프를 두른 후-을 찍고난 직후
엄청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 꼭 이득을 보도록 하자.
3렙, 6렙. 꼭 이득을 봐야한다.
도란이후
도란을 추가해도 좋고
바로 템트리를 올려도 좋다.
나는 후자 쪽이다.
기본적으로 정글러는 몸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에,
정글인 경우엔 방템부터 올린다.
리븐도 템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꽤 넓은 편인데,
고대골렘의 영혼과 솔라리를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상황해 따라 적절하게 가면 된다.
정글인 경우 공템을 최대 2개만 간다.
그것만 해도 적 원딜이나 누커를 끊어내기에는 충분한 딜이다.
칠흑의 양날도끼 - 리븐과는 천생연분 딜템. 양날도끼를 올리다 여의치 않으면
야만의 몽둥이까지만 만들고 방템부터 올리는게 좋다.
수호천사 - 리븐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아이템.
리븐을 할때 매우 선호하는 템이다.
란두인의 예언 - 이건 뭐...국민템이니까. 수호천사를 기준으로 하고, 적AD
비중이 높다면 란두인을, AP비중이 높다면 정령의 형상을 가면 된다.
최후의 속삭임 - 양날도끼 대신 먼저가도 되고, 양날도끼와 함께 쓰면 더욱 좋다.
맬모셔스의 아귀 - 누커의 딜계산을 망치는데 좋다. 리븐과 꽤 잘어울리는 템.
태양불꽃 망토 - 란두인 대신에 가기도 하는데, 리븐과 그다지 찰떡 궁합은 아닐지도.
아이템 칸이 애매할때 간다(ㅋㅋㅋ)
피바라기 - 리븐을 엄마없게 만드는 아이템. 정말 좋고 잘 어울리는데, 자주 가진 않는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정령의 형상 - 마방템은 선택할게 이것 뿐.
휴... 정글 템트리는 대략 이정도로 하고,
이번엔 탑 라인.
시작템은
도란검이나 영약 포션, 도란방패 포션중 입맛에 맞게 고르자.
탑 라인에서의 리븐은 초반부터 계속 적을 압도 하는게 가장 좋은데,
그게 실패한 경우라면 도란-방패,검-을 추가하거나
방템을 먼저 올려야 된다 ㅠ
반대로 성공한 경우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야만의 몽둥이를 들자.
신나게 뚜드려 패기만 하면 어느새 게임이 끝난다.
탑라인의 전체적인 템 구성은 솔라리를 제외하곤 비슷하다.
상황 판단을 잘 해서 3방템을 갈것인지 2방템을 갈것인지 결정 하도록 하자.
팀에 적절한 탱커가 없다면 3방템이 낫고, 정글러가 극탱커인 경우는 2방템,
딜템에 더 비중을 두는게 좋다.
끝으로 리븐의 신발은 어디를 가든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고정이다.
리븐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매우 중요한 챔프다.
쿨감이 생존에도, 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리븐 짱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