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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떼짐승남 퍼레이드. 300 인의 근육남 즐기기 본문

문화·연예/영화

영화 300, 떼짐승남 퍼레이드. 300 인의 근육남 즐기기

부엉 집사 2014. 4. 6. 01:52



<이미지 - 영화 300 中>


 

스파~르타!!! 하우! 하우! 하우! 당시 영화 300을 본 남자들은 스파르타를 외쳤다. 전투민족 스파르타인, 스파르탄. 어릴때 듣던 스파르타식 교육이 여기에서 나온거다. 스파르타 남자들은 상남자다.


상남자가 뭔지 아시는분? 내가 아는 상남자는 적어도 여자한테 막대하는 남자는 아니라는 거.


예전에 나쁜남자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나쁜남자? 상남자와 나쁜남자는 조금 다른것 같고, 300에서 나오는 남자들은 나쁜남자가 아닌 상남자를 이른다.








상남자들의 왕 레오니다스 역할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 평상시 그의 모습에서 레오니다스 왕을 발견 하기는 어렵다 ㅠ. 그렇지만 영화 300에서는 미친 포스. 300 덕분에 제라드 버틀러에게 더욱 관심이 생겼었다.









다시 본 영화 300의 액션은 스피디하고 화려한 액션이 아닌, 조금 느리지만 절도있는 액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화면의 스타일리시함은 말할 필요도 없는듯. 그런데 CG가 조금 도드라져 보이긴 했다. 내 눈이 고급화 된건지도.


무튼 오래된 영화치고 액션이 그렇게 후져 보이진 않는다.









300을 보는데 필요한 자세는 진지함, 심각함 이런것 보다는... 그냥 즐기면 된다. 모든 영화가 그렇긴 하지만, 300같은 영화는 더더욱 그렇다. 다른것에 신경쓰면 300을 제대로 즐길수 없게된다. 그냥 근육쟁이 남자들의 우격다짐을 감상해야지~ 하는 마음가짐 정도면 족한듯 하다.







<으아아아~  스빠~아~르~타~!>



가끔 내가 영화를 깊이 이해한다는 착각을 하기도 하지만, 요즘 또 드는 생각은 영화의 깊은 이해 따위 보다는 얼마나 영화를 즐기게 해 주느냐, 얼마나 몰입되게 해 주느냐가 더 중요한 영화의 조건 같기도 하다.


영화 리뷰를 쓰기 시작하고 부터는 자꾸 영화를 분석하려 드는 못된 버릇이 생겼다. 된장.


영화를 분석하기 보다는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을 연구 해야겠다.








끝으로 임산부나 비위가 약한 분들은 조금 보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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