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장인의 템트리 - '렝가' 본문
"오늘밤! 사냥을 나선다"
갑툭튀 대마왕 렝가.
나는 렝가로는 정글만 간다.
탑도 렝가한테는 잘 어울리는 라인이지만
보통 탑챔프는 튼튼한 녀석들이 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렝가는 정글러 주제에 누커수준의 딜을 자랑한다.
(그맛에 렝가 한다)
렝가는 망하면 안되는 대표적인 챔프중 하나다.
망한다음 방템을 올려가며 복구하기 힘든 챔프라 생각하기에.
렝가를 하려거든 무조건 흥해서 딜템으로 딜러들을 찢는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정글을 돌아야 한다.
(나는 그런다)
딜이 안나오는 렝가는 그야말로 잉여.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요즘 정글러들 사이에서는 선도란이 유행하는데,
렝가도 선도란이 좋다.
삼위일체-트리니티포스-의 리메이크 후 탑렝가는 선 트포를
가기도 하는데 정글렝가는 선트포,
가지 않는다.
트포 올리는 과정의 딜로스를 나는 감당할 수 없었다.
렝가의 메커니즘,
딜을 뽑아내는 방식은 타 챔프랑 좀 다르기 때문에
숙련도가 필요한 챔프다. 충분한 연습을 하고 랭겜을 뛰도록 하자.
(남들이 하면 오피, 내가하면 피더의 대표적인 챔프)
렝가의 초반은
기동력의 장화와 요우무가 포인트다.
요우무는 렝가 뿐 아니라 여러 육식챔프들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궁극기 마다 필킬을 노릴수 있게 해준다.
나는 보통 요우무의 유령검이 나오고 나서
렝가 고유 아이템인 뼈이빨 목걸이를 간다.
초반에 딜이 약할때에는 전리품이 잘 모아지지도 않을 뿐더러
고유 지속효과 자체도 레벨당 공격력.
보통 게임이 무난하게 흘러 갔을때 쓰는 템트리.
흥하는 경우만 있는게 아니라서 모든 챔프는
상황에 따른 템트리가 필요하다.
렝가도 마찬가지.
헤르메스의 시미터 - 렝가가 누킹을 해야하는 대상에 접근할 수 없을때.
맬모셔스의 아귀 - 렝가가 오히려 누킹을 당하는 경우.
피흡이 필요할때 선택적으로 가는 피흡템.
보통 원딜잡기 괴로운 경우 선택했던것 같다.
삼위일체는 후반템으로 종종 올려 봤는데 효율이 나쁘진 않다.
쏘쏘.
렝가는 3~5스택 모은후 잠복하거나 궁으로 갑툭튀 하는 스타일의 운영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고, 한타때 궁극기를 이용해 먼저 들어가는 것은 비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짓 같다.
CC에 매우 취약하다.
추노질 또한 비추.
패치가 필요한 챔프 같은데...
여튼 패치되기 전까진 꿀빨자.
렝가 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