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장인의 템트리 - '케이틀린' 본문
"이 사건은 내가 맡죠"
내가 원딜을 할때 제일 신경쓰는 것은
바로 마음가짐 이다.
보통 원딜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캐리할꺼야!"
이런 생각들을 많이 가지는데,
풉...
좋지않다.
사람들은 원딜이 날아다니면서 캐리하길
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안죽는 원딜이 제일 좋다.
안죽고 딜 잘 넣어주는 원딜.
쵝오!
케이틀린은 사정거리가 제일 긴 원딜이다.
대신에 초반 딜링과 이속또한 극악이다.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최대한 얍삽하게)
언젠가 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원딜을 하면 첫템은 도란의 검.
(거의 고정이지)
도란의 검 이후에 돈이 어중간한 경우
이런 식으로 템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저렇게 안간다.
똥망한경우, 곡괭이를 먼저간다.
그럭저럭 괜찮은 경우.
BF대검을 간다.
저 다음 광전사의 군화를 먼저 올리자.
타 원딜의 경우는 템트리를 이렇게 가지 않지만
케이틀린의 경우는 딜템을 하나 가고 광전사를 올리면
효율이 좋다.
저 이후엔 천천히 무한의 대검을 올리면 성공.
케이틀린은 무한의 대검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 딜좀 들어가는구나"
한다.
무한의 대검 이후 빠른 최후의 속삭임을 위해
나는 주로 스테틱의 단검을 가는데,
유령무희를 가도 된다.
망했다면 스테틱의 단검 추천.
최후의 속삭임 까지 나왔다면,
원딜의 딜 코어템이 다 나왔다.
좀 나댈 시간.
이때부터가 원딜이 잼있어 지는 시기.
저만큼 템이 나왔다면 이제 후반부로 접어 든다.
우리팀에도 딜탱이 있고,
상대팀에도 딜탱이 있다.
원딜을 무는데 탁월한 딜탱이 있는가 하면,
별로 무섭지 않은 딜탱도 있다.
비슷하게 성장했을 경우,
대부분의 딜탱들은 다 무섭다.
원딜이 더 잘커야 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피오라나 피오라나 피오라 같은 딜탱이 있다면
저 다음에 방템을 하나 올리는게 좋다.
원딜에게 있어 방템은 딱 두개다.
둘중에 하나를 가자.
우리팀이 완전 바르는 상황일 경우에는
사실 방템이 필요없다.
극후반에는 피흡템을 하나 가야하는데 이것도
간단하다.
나는 보통
스테틱의 단검인 경우 몰락한 왕의 검을 가고,
유령무희를 간 경우 피바라기를 선택한다.
피흡템의 선택은 취향인듯.
몰왕은 체력게이들에게 효과가 좋다.
예를들면 문도같은 놈.
후반으로 갈수록 원딜의 존재감은 더 중요해 진다.
풀템 나왔다고 나대다가 죽게되면
바로 패배로 이어지게 된다.
끝까지 멘탈 놓지말고 큐돌리러 가자.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