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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이란? 탐스에 반바지.

부엉 집사 2013. 7. 31. 00:54

 

 

 

 

탐스의 창립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단순함을 신봉한다.

나도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부분에서 탐스슈즈는 여름철 나에게 아주 유용하다.

반바지에 탐스를 신고,

셔츠 소매만 걷어줘도 "오늘 괜찮은데?"

소리를 들을수 있으니까.

 

보통...

20대에는 어떻게 입어야 개성 있을지 고민한다.

30대에는 그 차림새가 조금 수수해 진다.

40대에는 직업에 맞게,

50대에는 품격을 생각하게 된다.

 

내 학창시절을 되짚어 보니,

이성에게 조금 더 잘 보이고 싶은 생각 때문에

우스꽝 스런 스타일을 자주 연출 했던것 같다.

그 덕분에 내 친구들은 즐거웠으리.

 

단순한 것은 복잡한것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블레이크는 단순함을 위해 집도 버리고 보트로 이사했다고 했다.

지금 내방을 둘러보니,

보트 한대에는 다 안들어 가겠다 -_- ;

나도 생각보다 복잡하게 사는 인간들중 하나인가...

 

당장에 올 여름에 안입는 옷들부터 버려야 겠다.

그리고 내일은 반바지랑 탐스신고 나가야지...

 

 

 

 

아기네스딘.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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