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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

MBC드라마 미스코리아 아쉬운 결말과 안타까운 방영 타이밍

부엉 집사 2014. 3. 23. 22:00




대성공을 거둔 '별에서 온 그대' 와 동시간대에 방송됐던 드라마 '미스코리아'.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어떤 드라마가 더 성공할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다. 작가와 배우도 양쪽다 쟁쟁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시작되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별에서온 그대 쪽으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몰렸던 것.


드라마 소재에 대한 관심도는 별그대의 승리. 캐스팅 역시 이연희-이선균 보다는 전지현-김수현의 승리였나 보다. 나는 이선균, 이연희도 좋은데... 그 다음이 스토리와 연출인데, 스토리와 연출은 앞에서 말했던 것들을 모두 뒤 엎어버릴 만한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미스코리아는 별그대를 뒤엎을만한 스토리와 연출의 힘이 조금 부족했던것 같다.







<드라마 '미스코리아' 中>



결국 '별에서 온 그대' 는 20%이상으로 대박 행진을, '미스코리아' 는 5% 시청률을 넘나들었다. 그렇다고 '미스코리아' 가 영 재미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삽입곡이 드라마 '골든타임' 의 삽입곡과 비슷해 확인해본 결과 골든타임 연출과 미스코리아 연출이 같은사람 이었다. 연출이나 작가, 배우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무작정 좋은것만은 아닐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스코리아를 보면서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기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드라마 '미스코리아' 최대의 실수는 별그대와 동시에 방영한게 아니었을까. 그래도 미스코리아가 5~6% 시청률 드라마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좀 아쉽다.


그래도 이선균의 부드러운 목소리 톤은 여전히 매력 있었고, 이연희도 한층 성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더 많은것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근런데 또 뒷북 포스팅이 되버렸어요. 별그대랑 미스코리아 끝난지가 언젠데 ㅠ. 정말 이런 포스팅들은 그냥 지우기도 좀 그렇고 올리자니 찝찝하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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