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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슈퍼맨~ 자매품 배트맨 비긴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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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슈퍼맨~ 자매품 배트맨 비긴즈

부엉 집사 2014. 3. 18. 02:42



빰빠밤~



그가 돌아왔다! 슈퍼맨은 수십년 전부터 우리들 머릿속의 슈퍼 히어로다. 그 중에서도 갑. 슈퍼 갑이다. 영화 '맨 오브 스틸' 은 슈퍼맨의 가장 최신판이면서 슈퍼맨의 탄생을 그린 영화다. 맨 오브 스틸을 보면서 자연스레 배트맨 비긴즈가 떠올랐다. 원작에 가까우면서 스토리가 세분화 된 느낌이 닮았다.


보통 슈퍼맨 역을 맡은 배우는 말끔하게 생긴 얼굴에 적당한 (?) 근육을 가진 남자 배우들이었던 기억인데,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은 상남자 포스의 수염에 몸은 헐크를 연상케 하는 남자다. (얼굴은 당연히 잘생겼네요) 여튼 매력있다.





히어로들 간의 전투력과 능력치가 다른탓에 배트맨 보다는 제작 하기가 까다로웠을 거라 생각된다. (일단 때려 부수는 스케일 부터가 다르잖아요 ㅋㅋㅋ) 제작비도 부담스럽고. 그런데 누군가가 총대를 메고 슈퍼맨 - 맨 오브 스틸을 제작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액션? 시원시원하다. 신나게 때려 부순다. 슈퍼맨 역할을 맡은 주인공의 몸이 매우 육덕져 잘 때려 부수는 걸지도 모르겠다. 조금 의외 였던게 슈퍼맨의 아부지역의 러셀 크로우. 좋아하는 배우라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덕분에 몰입도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죽고난 후 안나올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등장 하네요)





스토리가 세분화 되었다는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 나는 이부분이 괜찮았다. 계속해서 빵빵 때려부수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중반에 잠깐 지루해질 수도 있겠다. 슈퍼맨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소개될 때 잠깐 미드 스몰빌이 떠올랐다. (스몰빌... 꼭 보려고 했는데 여태 제대로 본적이 없네요)


* 스몰빌 - 슈퍼맨의 청년시절을 그린 미국 드라마




모... 모피어스?




액션영화에 깨알 러브신이 빠질순 없지. 말그대로 깨알 러브신이 들어있다. 러브신의 주인공 로이스 레인. 슈퍼맨의 로이스는 007의 본드걸과 같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존재다.


"첫키스 이후로는 나빠질 일 밖에 없다는데..."


"괜찮아! 난 외계인이잖아" 라는 드립을 치는 슈퍼맨.


매트릭스와 트랜스포머, 아이언맨의 CG를 골고루 즐길수 있는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머리가 복잡할땐 역시 액션 영화다. 




어라... 진짜 배트맨 비긴즈 연출에 다크나이트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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