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헐리웃 배우도 즐겨입는 나그랑 티셔츠! raglan,레글런,나글란,라글란,래글린, 보통은 나그랑이라고들 부르는 이 어깨라인이 없는 티셔츠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된걸로 알고있어요. 어깨라인이 없어서인지 남자가 입으면 약간은 어깨가 좁 아보이는 느낌도 들더군요. 하지만 요 디자인의 티셔츠들은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아주 많은 디자인 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아요. 여러 캐주얼 브랜드들에서도 봄,여름, 가을에는 요 디자인의 티셔츠들 은 꼭 나오는걸 보면 말이에요. 나그랑티는 디자인의 종류도 다양한데, 기본 스타일 부터, 비즈가 달려있는 나그랑티, 프린트가 들어 가있는 나그랑티, 소매가 긴것, 짧은것, 7부 셀수도 없죠. 그중에 자신의 스타일과 잘 맞을만한 녀석 한두개 장하고 있다면 캐주얼룩을 즐겨입는 여러분들께는..
[한국 보그가 200호, 벌써 16년째라니... 오랜만에 간 서점에서 패션지 보그를 샀습니다. 두께가 엄청나구나, 봄이라 S/S 시즌 광고 때문에 이렇게 두꺼워졌나 생각했는데 잘 보니 200호라고 되어 있네요. 200호면 몇 년이냐, 음- 산수가 잘 안되어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16.6이 나옵니다. 16년하고도 6개월이나 되었다는 뜻이죠. 엄청 오래 되었네요. 최근에는 인터넷에 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는데, "위크엔드에는 엘레강스한 스타일의 시크한 룩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럭셔리 브런치를 즐기자"는 류의 외래어 무한남발 문장을 비꼬는 의도입니다. (참고로 인문병신체도 있음) 정말 그런가- 하고 표지를 봤더니 '가장 핫한 톱모델 5인 릴레이 커버 슈팅'이라는 보그병신체가 쓰여 있기는 합니다. 이런 외래어 범벅의 ..
[꽉끼는 자켓에는 꽉끼는 스트라이프 티가 제맛! 자켓(재킷)안에 뭘 입을까 하는 고민을 해본 기억이 대부분 있으실꺼에요. 그런 고민들을 손쉽게 해결해줄 이너 아이템이 바로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스트라이프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약간 루즈하게 떨어지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에요. 요즘은 루즈핏 말고도 스트라 이프 티셔츠의 종류가 무궁무진 하기 때문에 본인의 컨셉에 맞는 스타일로 골라주면 되겠죠? 예를들어 매우 꽉끼는 자켓에 아주 박시한 루즈핏 스트라이프 티를 매치한다면 좀 어색 하겠죠? 그런 옷에는 슬림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알맞게 매치 해주는게 더 괜찮은 선택 같아요. 단가라 라고도 많이 불리우는데 단가라, 줄무늬, 스트라이프 모두 같은 의미랍니다. 그래서~ 엠걸샵에서도 슬림한 스트..
[봄에는 시스루 티셔츠 하나로 포인트를! 이번겨울이 여태 살면서 제일 추운 겨울이 아니었나 싶다. 때마침 새로운 일까지 시작하는 바람에 내겐 너무 힘겨운 겨울이었다. 얼마전 기온이 영상10도 넘게까지 올라 가면서 이제는 봄을 느낄수 있는 날씨가 된 것 같다. 나는 '봄' 하면 먼저 시스루룩이 떠오른다. 밋밋한 캐주얼룩이라도 시스루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곁 들여 주면 금새 포인트가 있는 센스있는 스타일로 바뀌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어서인지도 모르 겠다. picture by 프롬비기닝] [시스루룩 관련글] 가을,겨울 잊지 말아야 할 아이템 니트(스웨터)! - 메이비베이비 과감한 반전 시스루 티셔츠, 배기팬츠(바지)로 빈티지한 스타일링! - 화이트폭스 화려한 프린트의 시폰(쉬폰)야구점퍼로 과감한 스타일에 도..
[블랙 롱원피스 코디가 막막 하다구요? 아니에요~ 블랙 롱원피스 하면 저는 가장먼저 미란다 커가 생각나네요. 크아... 예쁘다. 보통 롱원피스는 신체 비율이 좋은사람에게 유리한 옷이라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비율이 좋은 분들은 어떠한 옷도 다 잘어울립니다 -_-... 잘 어울리는옷을 찾는 것도 좋지만 입고싶은 옷을 어떻게 센스있게 입느 냐도 중요하겠죠. 위사진을 보면 누구나 알겠지만 롱원피스에는 숏한 기장의 재킷(자켓)들이 괜찮은 매칭을 보여주 고 있어요. 거기에 굽이 낮은 신발. 플렛, 슬립온, 플리플랍(조리)등등등... 롱원피스에 굽이 높은 펌프스를 코디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은 코디는 아니에요. 네 맞습니다. 우리 롱원피스 광고하러 왔어요... 한 4개월 정도 블로그를 놓고 있었는데 ..
[스웨이드 라이닝 롱 무스탕 coat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듯 하다. 겨울에는 너무 바리바리 껴입지 않은듯한 느낌으로 얼마만큼 따뜻하게 입느냐가 포인트라 생각한다. '껴입지 않고 따뜻하게 입기'를 생각하다 찾게된 I'AM 유리 의 롱 무스탕. 보통의 롱코트처럼 말그대로 무릎을 덮어 버리는 기장은 아니다. 예전 무스탕을 처음 입어 봤을때의 느낌은 "뭐 이렇게 무겁냐..." 였지만 요즘은 기술력이 많이 발전 되어 많이 경량화 된것 같다. 보통 무스탕이라 하면 짧은 길이감의 무스탕을 떠올리는게 대부분이라 생각 했기에 왠지 지금은 롱 무스탕들이 더 예뻐보이는것 같다. 물론 보온성도 훨씬 뛰어나다. 롱 무스탕을 선택했다면 가벼운 이너와 함께 럭셔리한 캐주얼룩을 한번 연출해 보도록 하자. picture by ..
[친숙한 노스페이스 패딩점퍼, 떠오르는 아웃도어 밀레 겨울철 따뜻함울 책임지고 있는 패딩점퍼 하나씩들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입었을때 "아 든든해!"하는 느낌이 드는 녀석 말이다. 나의 따뜻함을 책임지던 패딩재킷(자켓)이 이제는 수명이 다 되어 눈물을 머금고 다시 나의 따뜻함을 책임질 패딩을 찾으려고 한다. 다들 잘 알고있는 노스페이스와 친구가 좋다고 해서 알게 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둘중에 나의 겨울 동반자를 찾아 보려고 한다. 노스페이스(NORTH FACE)는 내가 어릴때부터, 아니 수십년간 많은 사람들이 즐겨입고 선호하던 브랜드라 익숙하리라 생각된다. 밀레(MILLET)역시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유럽쪽에서는 예전부 터 꽤 인지도가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다. 그 기능성에 있..
[루즈한 멋, 램스울 가디건과 슬림핏 화인 메리노 가디건 유니클로의 가디건(카디건) 하면 램스울 가디건과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XTRA FINE MERINO) 가디건이 생각 난다. 유니클로에서 남자 캐시미어 가디건은 본적이 없는것 같다. 아마 여자라인만 캐시미어 가디건이 나오는듯. 나는 두터운 가디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램스울 가디건은 거의 안 샀던것 같다. 대신 화인 메리 노 가디건을 선호 했던 기억이... 지금은 겨울만 되면 뼈가 시려서 인지 램스울 가디건(카디건)도 좋아라 하고 있다. 확실히 보온성에 있어서 는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보다는 램스울 가디건이 우위를 점한다. 슬림한 핏을 좋아하는 분들 이라면 램스울 보다는 화인 메리노 가디건을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램스울 가디건은 꼭 맞게 입는것..
[진짜 여우털의 우아함을 느껴보자 스타일난다에서는 하나, 둘 고가의 제품들을 가져다 놓는다. 사진으로만 봐도 퍼(모피) 코트의 퀄리티가 전해지는 듯 하다. 예전에 퍼 제품들이 복부인들, 그러니까 돈 많은 아줌마의 전유물 이었다면 요즘은 젊은 여성들이 퍼 제품을 걸치고 다니는 것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것 같다. 퍼도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템중 하나 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하다. 처음에 사진속 블루 리얼폭스 퍼(모피) 코트를 보았을때 "와~ 퀄리티 좋다" 라고 생각하고 가격 을 확인하는 순간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인조모피도 충분히 예쁘게 잘 나오지만 인조 모피와는 또 다른 아우라를 뿜어주는 이녀석. 모피에 충분한 내공이 쌓인 여성들이라면 이 도도한 녀석을 잘 길들일 수 있을것 같다. 여자들..
[빈티지한 패딩조끼는 워싱과 해짐이 자연스러운 놈으로! 올해는 유난히 위장프린트 밀리터리 패딩조끼가 눈에 많이 띈다. 밀리터리룩과 빈티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군용 아이템들 중에서도 밀리터리 재킷이나 워커는 자연스레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온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그 디자인의 종류도 다양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손쉽게 고를 수 있으니 얼마 나 좋은가. 요놈은 밀리터리 패딩조끼 중에서도 워싱과 해짐이 적절하게 들어간 녀석 같아 마음에 들었다. 보통 리얼 빈 티지 제품들은 그 가격이 상당한데, 세월을 멋드러지게 품고있는 리얼 빈티지는 아니더라도 요즘은 비교적 자연스러운 빈티지 제품들이 심심찮게 나오는것 같다. 빈티지한 느낌을 내기위해 워싱과 해짐이 들어가게 되면 보통의 옷들 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