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이병헌. 그는 한국에서 이미 손꼽히는 대스타다. 하지만 헐리웃에서 다시 초짜의 길을 선택했다. 왜일까? 이병헌은 이미 겸손한 배우다. 최고의 자리에서 겸손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일이다. 그의 나이 마흔넷. 이병헌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 배우일까? 이병헌이 레드2(레드 더 레전드)를 찍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지아이조1,2와 이전 한국에서의 영화들이 이미 그의 포트폴리오 인셈. 여기서 나는 재미난 생각을 해본다. 처음은 지아이조2에서 였겠지. 브루스윌리스와 이병헌을 지켜보는 그 . . . 아마도 분명 브루스 윌리스는 이병헌이 촬영에 집중하는 동안,(혹은 호흡을 맞추면서?) 이병헌에게 신인시절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던 것 같다. 빈틈없어 보이는 브루스도 분명 신인시절은 있었을 터. 만약..
레드 더 레전드(레드2). 첫 영화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든 영화다. 말이 리뷰지 재미와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을 찾고 싶어서랄까. "랄랄라~" 영화 감상시 먹거리는 필수다. 오징어와 맥주를 사들고 상영관으로 향했다. 맥주 덕에 영화도중 화장실에 가야했다... 배우들의 표정 하나에 "크큭~" 웃음이 나온 영화였다. 결과는 대만족. 비교적 노장 배우들이 주로 등장하는 영화라 폭풍액션을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액션도 비교적 괜찮았고, 무엇보다 우리의 뵨횽이 헐리웃 톱스타들과 함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많이 뿌듯했다. 우리나라 대표로 저기 있는듯한 기분도 들고... 이병헌은 우리나라 에서는 연기파 배우라 불리울 만큼 인정을 받고 있지만, 헐리웃에서는 지아이조 두편만을 찍은 신인에 불과하다. 또한 ..
'롱원피스' 하면 내 머릿속엔 미란이의 롱원피스 스타일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역시 남자들의 로망,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맞나부다. 롱원피스는 일부 여자들에게 있어 1년내내 유용한 아이템이다. 편하고 스타일도 나고. 헌데 롱원피스를 즐겨 입는 여자들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롱원피스의 인식 자체가 '키크고 날씬한 사람들이 입는 옷'이어서 그런가? 하지만 언젠가 부터 개인 쇼핑몰들에서도 롱원피스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는 그 이유가 궁금해 졌다. 유니클로를 시작으로 ZARA(자라), H&M, 망고등의 SPA브랜드들이 잇따라 들어옴으로 해서 패션업계는 물론, 옷을 사는 소비자들의 쇼핑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SPA브랜드는 품질이 좋은 옷을 보다 싼 가격에 내놓는다. 거기에 디자인도 쓸만하다. 종..
이미지출처 - 탐스 공식블로그 오늘은 탐스슈즈의 ONE for ONE, 1:1 기부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한다. 나는 탐스슈즈에 대해 전문가 수준은 아니기에 게스트 한명을 초대했다.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나의 누나다. Min - 나는 평소에도 탐스슈즈를 즐겨신는데, 1:1 기부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낸것 자체가 대단한것 같아. Won - 기부를 원하는 사람한테는 탐스슈즈의 원포원 시스템이 매우 만족스럽겠지. Min - 단순히 탐스슈즈의 기부시스템 때문에 사람들이 탐스슈즈에 열광하는건 아닌것 같아. 제품 자체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야. 기존의 여러가지 형태의 기부에 대한 틀을 깬것도 사실이고. Won - 기부를 원하지 않는 이들 에게는 탐스슈즈의 가격이 불만이 될 수도 있..
미란다 컥!!! 비키니의 계절 여름. 여름이 돌아왔다! 남자들이 열광하는 비키니! 아니 여름!!! 이라고 외치기에는 연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장마철인게지... 하지만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든듯 하다. 장마 끝나고 나면 바로 바캉스 시즌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비키니입은 여자라는게 존재(?) 하기는 했나? 싶은데, 이제는 원피스수영복 입은 여자보다 비키니 입은 여자가 더 많다. 여자친구와 함께 수영장에 가면 표정관리가 힘들긴 하지만 힘든만큼 눈은 즐겁다. 비키니수영복은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 진걸까? 아니면 여자들 몸매 과시용? 그딴건 상관없다. 이유야 어찌됐건 인류는 진화하고 있다. 비키니가 바로 그 증거다. 아직 원피스수영복을 고집하고 있는 여자분 이라면, 올해에는 반드시 ..
이미지출처 - HUNTER 공식 블로그 장마도 다 끝나가는데 웬 레인부츠 글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레인부츠를 장마철에만 신는다는 편견은 버리시길. 간만에 누나와 점심으로 모듬스시를 먹고, 커피나 한잔 할 겸 별다방에 들렀는데, 매끈한 다리에 레인부츠를 신은 그녀가 "날 바라봐 주세요" 하며 속삭였다. 그렇다. 그래서 이 포스팅은 시작 되었다. 의아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은 얼마 전부터 인데, 쨍쨍한 날에도 레인부츠를 신은 사람들이 속속 등장 하는게 아닌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유는 간단했다. 레인부츠도 패션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레인부츠를 신은 그녀들이(혹은 그) 모두 다 별다방의 그녀처럼 보기좋은 차림새를 한것은 아니었다. 간혹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녀들도 있었는..
긴팔옷을 입고 다니기엔 연일 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 저같은 경우 가디건과 같은 겉옷을 꼭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조차도 필요 없을 정도의 날씨인듯 합니다. 원래보다 빨리 찾아온듯한 더위탓에 벌 써부터 반팔티셔츠를 찾아보게 되었네요. [picture by 어나더랭귀지] 반팔티셔츠 중에도 무지 반팔티셔츠는 코디하기가 편리한듯 해요. 모노톤의 반팔 티셔츠는 좀 튀는 하의와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어울리죠. 데님과는 말할것도 없구요. 올해는 독특한 스트랩샌들도 눈에 많이 띄는것 같아요. 아찔한 하이힐도 좋지만 편안한 샌들과 몸빼바지도 귀욤~! 조금은 부담스러워 보이는 스트라이프 팬츠와 코디한 블랙컬러 반팔티셔츠. 단순,심플 무지 반팔티셔츠로 소녀스런 느낌의 연출도 가능하다는 사실..
갑자기 너무 더워진 날씨 탓에 올해는 더 일찍 선풍기를 꺼낸 것 같네요. 봄이 오기도 전에 여름이 되어 버린것 같아 조금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ㅠ... 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옷들중 하나가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쉬폰 원피스. 외투 없 이 원피스 하나만 입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그 무늬는 날씨가 더울수록 더욱 화려해 지는것 같아요. 요즘 입으면 괜찮 을것 같아 보이는 쉬폰 원피스들을 몇개 찾아 보았어요. 살랑살랑 쉬폰 원피스~ 찬찬히 살펴 보시죠. picture by 메이비베이비] [쉬폰 원피스 관련글] [라밤바] 가을에는 은은한 플라워 프린트 시폰(쉬폰)원피스로! [바가지머리] 신축성 좋은 시폰 민소매(나시) 원피스에는 어떤 백이 좋을까? [핑키걸] 레이스 시폰(쉬폰) 미니원피스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확..
[오버사이즈 자켓 베이직 하게 코디하기 이제는 어디를 가도 오버사이즈 자켓(루즈한 느낌의 재킷)을 입고있는 여자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저렇게 어깨라인이 축 쳐진 루즈한 느낌의 재킷들이나 코트는 엄마들이나 입을 법한 스타일 이었지만, 이제는 스무살정도로 보이는 앳된 얼굴을 한 여자 아이들 부터 미시들까지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된 것 같다. 아니면 그만큼 눈에 익어서 그런가? '걸몬스터'라는 곳은 나도 지마켓에서 판매를 하면서 알게된 곳인데, 베이직한 스타일의 여자옷들을 제작 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튈 수 있는 아이템들도 이곳에서 스타일링 한 걸 보면 무난해 보이는 느낌이다. 차 분하면서 베이직한 스타일을 즐겨입는 분들이라면 선호 할만한 곳 같다. picture by..
[밀리터리 재킷도 여성스럽게! 오늘은 야상자켓(밀리터리재킷)을 들고 나왔어요. 옷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야상자켓 한번쯤은 다들 입어 보셨을거라 생각 되는데요, 저 역시 중학교때 처음 야상자켓을 입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야상자켓은 그 종류도 엄청 다양하죠. 우선은 빈티지한 스타일부터 루즈한 핏, 슬림한 핏의 야상자켓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보면 되겠어요. 저는 항상 여자분들이 옷을 입을때 여성성, 그러니까 여성스러움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 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여성스러운 느낌은 들게끔 코디하는 편 이죠. 여성스러움이라 하면 거창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딱 보면 저 짧은 숏팬츠 하나로도 여성스러워 보이기에는 충분하지 않나요? 엠걸샵의 야상자켓(밀리터리재킷)은 자체제작 상품이에요 ^-^; 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