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주인님의 뜻대로" 비실비실 서있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 피들스틱. 피들은 논타겟 스킬이 없다.(궁빼고) 그러므로 컨은 매우 쉽다. 하지만 몸이 유리몸이라 상황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요즘은 피들로 정글뿐 아니라 미드, 서폿, 탑도 간다. 올라운더다. 나는 정글과 서폿을 주로 한다. 탑은 좀 무리수. 상대 탑이 블라디미르라면 가볼만 하다. 오늘은 정글에 대한 템트리만 간다. 시작템은... 와드는 인베 방지용이다. 초반 카운트 갱킹은 피들에게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에 와드가 있으면 위험요소를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개념서폿을 만나 와드를 박아준다고 한다면 포션을 사도 무방. 정글러는 갱킹의 성공여부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 있고 개 거지가 될 수도 있다. 피들은 정글링이 느리기 때문에 무조건 킬을 따야 한다...
주원이라는 배우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각시탈'때 부터였다. 곱상하게 생긴 신인 배우 인줄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꽤나 열연 이었다. 멋진 액션과 함께. (곽씨딸!!!) "크게 될 녀석이군~" 혼자 생각 했드랬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굿닥터'란 작품으로 다시한번 주원이라는 배우를 만날 수 있었다. 한편, 머릿속으로는 조금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연기좀 한다'는 미남 배우들은 모자란 배역을 연기 함으로써 극찬을 받기도 하고, 묻혀 버리기도 했다.(그 연기가) 모자란 연기를 했던 배우-작품들 중 기억속 제일 처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길버트 그레이프' 라는 영화다. 너무 오래 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디카프리오가 연기하던 여러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지금 생각해보..
"내 솜씨를 제대로 보여줄 시간이군" 이즈리얼은 어렵다. 흑. 잘 못하는데도 이즈리얼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큐짤 맞추는 재미... 큐큐큐큐. 주 스킬이 논타겟팅인 챔프는 난이도가 높은 셈이다. 스킬을 맞추지 못하면 쓸모가 없기 때문인데, 그나마 원딜은 평타가 세서 다행인 셈. 미드 이즈도 가끔 보인다. 충같다. 그러므로 나는 봇라인에 간다. 처음 파랑이즈가 나왔을때는 신세계였다. 심해에서는 앞비전을 매우 싫어 하는데, 파랑이즈를 하면 앞비전을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앞비전이라기 보다는 옆비전이지. (대각선으루다가) 비전이동은 생존기 이전에 딜에 관여하는 스킬이라 비전이동의 사용이 이즈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요즘은 원딜이 룬페이지에 ..
"이 사건은 내가 맡죠" 내가 원딜을 할때 제일 신경쓰는 것은 바로 마음가짐 이다. 보통 원딜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캐리할꺼야!" 이런 생각들을 많이 가지는데, 풉... 좋지않다. 사람들은 원딜이 날아다니면서 캐리하길 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안죽는 원딜이 제일 좋다. 안죽고 딜 잘 넣어주는 원딜. 쵝오! 케이틀린은 사정거리가 제일 긴 원딜이다. 대신에 초반 딜링과 이속또한 극악이다.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최대한 얍삽하게) 언젠가 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원딜을 하면 첫템은 도란의 검. (거의 고정이지) 도란의 검 이후에 돈이 어중간한 경우 이런 식으로 템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저렇게 안간다. 똥망한경우, 곡괭이를 먼저간다. 그럭저럭 괜찮은 경우. BF대검을 간다...
"승선을 준비하라" 나는 쉬운 챔프들을 즐겨 한다. 컨트롤이 어려운 챔프는 나에게 안맞다. 갱플랭크는 컨트롤이 매우 쉬운 챔프중 하나다. 초보가 하기에 좋은 챔프. 갱플 역시 딜탱이다. (탱템을 가야 한다는 얘기) 흥하면 딜템 망하면 방템가란 이야기가 엄청 잘 적용되는 챔프인듯 하다. 갱플로는 미드,탑라인이 좋은데, 되도록이면 나는 미드를 간다. 미드 갱플이 재미 있거든. 일단 갱플에 재미를 붙이려면 괴랄한 딱콩 데미지를 체혐해야 한다. 괴랄한 딱콩 뎀쥐를 느끼게 해주는 필수 아이템. 정말 흥했다면 저 두개를 선템으로 가고 (스테틱을 먼저가고 그다음 무한의 대검) 그 뒤에 방템을 가도 충분하다. 흥하고 저 두 아이템이 나왔다면 2:1도 가능하다. 정말 강려크 해진 갱플랭크를 만나볼 수 있다. 원딜의 경우..
뭔가 잘 풀리는 날이 있고, 잘 안풀리는 날도 있다. 그날은 머리가 뻥~ 뚫린것 같은... 상쾌한 기분 이었다. 집을 나서서 종종 들리는 카페로 갔다. 카페의 이름은 바로 '슬로우 가든' 글을 쓰려고 알아본 바 로는 이게 체인점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몰랐다. 내가 주로 들리는 곳은 평창점) 한적하고 주차하기 편리한 것이 슬로우가든에 방문하는 주 된 이유이다. 보통은 피자나 와플을 먹거나 음료만 먹는게 대부분인데, 그날은 일이 바빠 끼니를 거른 탓에 밥쪽으로 눈을 돌렸다. 밥도 당연히 맛있을거란 생각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내가 고른것은 한우가 들어간 덮밥. 기분좋은 모습을 하고 있진 않았다. 18000원 이었나? "흠... 맛만 좋으면 되지..." 고기를 썰어 입속에 넣었다. "헛..." 안..
송강호는 특유의 '표정'이 있다. 배우에게 있어 특유의 무언가가 있는것은 득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지만, 그의 경우는 좀 좋은쪽으로 작용한것 같다. 영화에서 역시 송강호의 그런 '표정'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영화 '설국열차'는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 우리나라 감독이 헐리웃에 진출 했다는 것. 게다가 주연, 조연 모두 빵빵하다. 미친인맥. 틸다 스윈튼만 봐도 내가 아는 배우다. 영화 '콘스탄틴'의 미카엘. 영화를 주의깊게 보지 않는 내가 아는 정도의 배우라면 유명하다는 소리다. 거기에 크리스 에반스는 예전부터 내가 눈여겨 보던 배우라 잘 알고 있다. '판타스틱4'의 막내. '퍼스트 어벤져' 의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는 얼어죽지 않아) 설국열차의 가장 중심에 서있는 그(크리스)는 많..
SBS너의목소리가들려 드라마 스캔 연상녀랑 오피스룩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한테는 상관 있었다. 어린시절 '연상녀'에 대한 환상은 많은 남자들이 가지고 있다. 나는 두살 터울의 누나가 있어, 누나들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했다. 그 덕분에 여자들을 향한 나의 환상은 조금 빨리 깨진 편이지만. 연상녀들의 매력중 하나는 조금 뜬금 없지만 '전문성' 같다. 뭔가 나보다 많이 알고 있을것 같고, 고민도 잘 들어줄것 같은...? 근거는 없지만 모든 말이 맞는것 같고, 말할 때 카리스마도 있다. 실제로 나도 그런 매력(마력?)에 이끌려 연상녀를 사귄적이 있다. 그녀는 오피스룩을 즐겨 입었다. 내가 그녀에게 반한 이유중 하나도 적당히 섹시한 '오피스룩' 이었는데,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었다. 모든 누..
외모는 누구에게나 콤플렉스를 유발한다. 부러울 것 없어보이는 모델들도, 배우들도 자신의 얼굴에 100% 만족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터리다. 내가 그들이 가진 외모의 80% 정도만 되어도, 나는 어디서든 위풍당당한 워킹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말이다. 렛미인, 더 스완(the swan)과 같은 메이크오버 쇼는 바로 이 지점을 건드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내가 처음으로 메이크오버 쇼를 접한 것은 아마도 십년 전쯤. 케이블 방송에서는 오만가지 메이크오버 쇼를 방송해주었는데,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해준다거나, 5명의 게이군단(?)이 패션테러를 저지르는 남성의 옷차림과 스타일링을 바꾸어주는 등의 다소 가벼운 메이크오버가 많았다. 퀴어아이 포더 스트레이트 가이, 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