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 See the money, wanna stay for your meal ♪ 미드 슈츠의 시작송이다. 슈츠를 몇편 보고나면 나도 모르게 따라부르게 되는 노래. (중독성 있다) 재미있는 '변호사 미드'나 '브로맨스 미드'를 찾고 있었다면 잘 찾아 오셨다. 언젠가 부터 취향에 맞는 미드를 골라 보곤 했는데, 슈츠-SUITS는 비교적 나의 취향에 맞는 미드였다. 적당히 재미있고, 로맨틱 하고, 배우들의 비주얼도 좋고, ..... 연기력, 작품성을 운운하게 되는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조금 다르게 대부분의 미드는 배우들의 발연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일이 별로 없다. 원래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는 반쯤 누운 앉은자세가 정석이다. 뭔가 먹으면서 볼 수도 있고, 맥주를 마시면서 보는것도 좋다. 언젠가 부터 '슈츠'를 볼..
"전장으로!" 신 짜오는 뭔가 어중간하다... 템트리를 적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얘 오피야?" 절대 아니다. 신 짜오를 수백판도 더 해봤지만 뭔가 답을 찾기 힘든 챔프중 하나였다. 롤은 5:5 게임이고, 거기에 따라 챔프의 포지션이 정해진다. 상황에 따라 방템만 둘둘 감아야 될때도 있고, 적절히 딜템을 섞어줘야 할때도 있다. 신 짜오는 생존기가 없다. 잘못 진입하면 살아 남기 힘들다는 얘기. 그만큼 진입 타이밍이 중요한 챔프다. (한타시) 짜오는 탑 or 정글을 간다. 탑인경우 카운터 픽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잘먹겠슴니다 블라디 주로 정글을 돈다. 마체테 5포로 시작한다. 도마뱀 장로의 영혼 이라는 아이템이 유행하고, 많은 정글러들이 도마뱀을 애용 했다. 신 짜오도 그 중 하나다. 꽤나 잘 어울리는 ..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언제든 원하는 방송을 볼 수 있으니 요즈음에는 본방사수! 를 외치며 보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채널을 휙휙 돌리던 중 MBC 다큐 스페셜의 예고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제목은 였고요. 왠지 몹시 본방사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젯 밤, 그러니까 8월 26일 11시에 시작되는 방영시간에 맞추어 TV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모든 인물다큐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감독이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몰랐던 경력도 (좋아하는 감독 맞아? )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이라는 단편영화를 연출. 한국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공부하고 졸업작품으로 이라는 단편영화를 연출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뙇! 박찬욱 감독의 눈에 들어옵니다. ..
몹시도 무더운 여름, 깽깽대는 딸아이, 친정엄마와 함께 먹었던 오설록의 녹차 빙수가 어찌나 생각 나던지요. 내일 만날 이를 위해 차를 사야한다는 핑계로, 오설록의 녹차빙수를 먹으러 나섰습니다. 맛나고 좋은 것은 가족이나 좋은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혼자 딸아이 데리고 거길 가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꼭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반 강제로 데려간 동생님은 그닥 기뻐하지 않으셨지만 뭐, 맛있게 먹은 것 같기는 하군- 하며 혼자 만족해봅니다. 하하. 인사동 쌈지길 맞은 편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에 갔어요. 1층은 티백이나 봉투에 포장되어 있는 차를 파는 숍 겸 쇼룸이고 2~3층이 카페(?)라긴 좀 뭐하고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차빙수와 녹차 치즈 티라미스가 묶인 2인세트..
미드 '슈츠' - 멋진 수트들이 많이 나온다 패션은 변한다. 지금도 계~속. 이전에 오피스룩에 대한 얘기를 꺼낸적이 있는데, 여자에 비해 남자의 오피스룩은 한 단어로 정리된다. '정장슈트-수트' 회사에서 입는 교복 쯤으로 생각하면 편할것 같다. (교복 치고는 종류가 다양하군) 교복도 맵시나게 입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 나는 교복도 꽤 신경쓰는 편 이었는데, 교복패션이 서툴렀는지 만족 스럽진 않았다. 수트를 고르는데 있어 우선시 되는 사항은 매우 많지만 오늘은 "수트하의-슬랙스 사이즈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얘기 해보자. 5~6년전 쯤인가. 그때까지만 해도 슬랙스-수트바지 밑단이 지금 처럼 슬림한게 대세는 아니었다. 슬림 보다는 넉넉한 일자 라인으로 떨어지는 핏이 더 일반 적이었고, 수트재..
몰스킨. 들어 보셨나요? 내가 몰스킨을 선물받아 써보기 전까지는 그저 낭비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이거슨 너목들의 이보영??? 그녀도 몰스킨 유저였다. "일루 줘봐!" 나는 어려서 부터 글쓰기를 즐겼다. 즐겼나? 억지로 했던것 같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반 강제적으로 일기를 쓰게한 것. 내가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한건 그때부터 였다. 일기는 초등학교 내내 썼는데, 빠뜨리고 안쓴날이 있으면 며칠이 지나서라도 꼭 써내야만 했다. 아버지가 일기장 검사를 했으니까. (검사 받는게 무슨 일기람)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고 부터 나는 일기에서 해방되었고, 한동안 일기장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조금 다른 형태로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블로그 포스팅이다. 처음에는 주제를 정해서 블로..
오늘은 이태원에 약속이 있어, 하루종일 이태원을 나돌아다녔습니다. 요즈음엔 홍대나 이태원 같은 번화가(?)에 가더라도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서 놀다 오기 때문에, 해밀턴 호텔 앞에서의 약속은 참으로 오랜만이었어요. 역시나 바삐 바뀌는 한국 답게, 해밀턴 호텔 부근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촌닭처럼 구경하며 다니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오랜만에 갔으니 브런치집인 에 들러야겠지요- 라기보단, "배고프니까 맛있는 것 먹어요!"라는 나의 말에 지인이 정한 곳입니다. 여러 프라잉 팬 중 프라잉 팬 블루네요. 몰랐어요. 오늘 알았음. 잠을 잘 못자서 속이 안 좋은데, 택시 아저씨가 정말 쏜살같이 달려주셔서 왠지 속이 울렁꿀렁. 저는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와 허니 자몽 스퀴시를 시켰습니다. 메뉴판 보면서 고를 때는 스퀴시..
"겨루어 볼 만한 상대 어디 없나?" 원딜과 미드누커의 주적 피오라다. 정글에서 피오라와 마주치면 죽어야 한다... 피오라는 딜탱이 아니라 근접 딜러다. 딜템을 가야 한단 얘기. 피오라의 주 라인은 탑. 시작템은 유동적이다. 똥신 4포 - 탑에 케넨과 같은 짤챔프가 왔을때 간다. 수정 플라스크, 와드, 포션 - 정글러가 리신같이 나쁜놈이거나 딜교환이 힘든 근접 챔프일때 간다. 천갑 5포 - 같은 근접AD 챔프일때, 더 나은 딜교환을 위해서 간다. 알맞는 템을 골랐다면, 멘탈을 정비한 후 라인으로 간다. (멘탈이 좋지 않을때는 게임을 좀 쉬도록 하자) 피오라는 근접 딜러이기 때문에 흥하건 망하건 딜템을 가긴 가야한다. 망했을때의 딜템과 흥했을때의 딜템은 조금 다르다. 망했을때는 라인을 유지하며 CS를 먹어..
"어둠에 빠진 자들을 사냥 해볼까" 베인 = 공속 공속이 빠른 베인은 공포다. (공속 베인을 가려거든 w선마다) 탱커든 뭐든 닥치는 대로 찢는 무서운 원딜. 손을 많이 타는 챔프다. 베인은 앞구르기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등급이 갈린다. 보통 원딜은 사리는게 원칙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베인은 예외. 탱커고 뭐고 다 찢자. 후반에 강해지는 왕귀 챔프들이 대부분 그렇듯, 베인도 초반엔 약하다. 앞구르기 쿨도 긴편이라 대충 구르면 안된다. 빌지워터 해적검. 초반 약캐인 베인을 오피로 만들어 준다. (오피는 오바고 라인 유지력을 높여준다) 원딜의 선템으로 '몰락한 왕의검'이 별로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베인은 예외다.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 베인은 정말 몰왕이 잘 어울리는 챔프다. 베인의 선템은 똥싸도,..
"티모대위, 명을 받들겠습니다" 티모는 멘탈이 중요하다. 픽했다는 이유만으로 차단 당하고, 욕먹기 일쑤. 멘탈이 약하다면 비추. (컨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챔프가 아니다) 케넨이 도란의 검을 선템으로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 티모를 할때 보통은 도란의 검을 쓴다. 도란의 링도 많이 써봤지만 효율을 따지자면 도란검이 더 나은것 같다. 도란의 검 이후 상대 챔프에 따라 템이 갈리는데, 내셔의 이빨 - 상대 챔프가 티모 밥인 경우. ex) 트린다미어, 가렌, 나서스등등(ㅋㅋㅋ) 영겁의 지팡이 - 라인유지력이 세가지 템중 가장 좋다. 주로 돌진기와 데미지가 괴랄한 챔프 상대로 버티기 위주의 플레이를 위한 템. 기괴한 가면 - 내셔와 마찬가지로 좀 유리한 경우 먼저 올린다. 상대 챔프가 마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