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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SBS너의목소리가들려 드라마 스캔 연상녀랑 오피스룩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한테는 상관 있었다. 어린시절 '연상녀'에 대한 환상은 많은 남자들이 가지고 있다. 나는 두살 터울의 누나가 있어, 누나들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했다. 그 덕분에 여자들을 향한 나의 환상은 조금 빨리 깨진 편이지만. 연상녀들의 매력중 하나는 조금 뜬금 없지만 '전문성' 같다. 뭔가 나보다 많이 알고 있을것 같고, 고민도 잘 들어줄것 같은...? 근거는 없지만 모든 말이 맞는것 같고, 말할 때 카리스마도 있다. 실제로 나도 그런 매력(마력?)에 이끌려 연상녀를 사귄적이 있다. 그녀는 오피스룩을 즐겨 입었다. 내가 그녀에게 반한 이유중 하나도 적당히 섹시한 '오피스룩' 이었는데,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었다. 모든 누..
사진 - 루이비통 공식홈피 - 가격 540000원 각 루이비통 매장에서 구매 가능. "아~ 덥다..." 장마땐 끈적하고, 불쾌하고... 장마가 끝나고 나니, 이제는 덥다고 불평하고 앉아 있다. 겨울엔 여름이 좋고, 여름엔 겨울이 그립다. 제작년 까지만 해도 나는 여름에도 긴바지를 입는 남자였다. 왠지 반바지는 짜세가 안나오는것 같아서 였는데, 이제는 그런거 다 필요없다. 무조건 여름에는 반바지에 반팔이다. 예전 포스팅에서 내가 심플, 베이직한(심심한) 스타일을 선호 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여름에 무작정 반팔, 반바지만 입고 다니기에는 좀 심심한게 사실이다. 4계절 남자가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뭐가 있을까? 팔찌? 목걸이? 시계? 내가 다 싫어하는 거다. 그래 키홀더! 키홀더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예쁜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도 있을까? 나 역시 어릴때부터 예쁜 여자를 좋아했다. 여자뿐 아니라 예쁜옷, 신발, 장난감. 등등등. 예쁘다는 기준은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다. 그 기준은 시대마다 조금씩 달랐을거라 생각하는데, '더 나은것'에 대한 욕망이 과해져 지금은 아예 페이스 오프 시켜버린다. 바로 성형수술 이다. 성형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렛미인이라는 방송을 보고 생각을 조금고쳐먹게 되었다. 렛미인3 김은애 비포앤 애프터 거울을 볼때 나 자신이 엄청 멋져 보일때가 있는가 하면 우울할 정도로 못나 보일때가 있다. 그렇다. 나는 평범하게 생긴 아저씨다. 자신의 얼굴을 보고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타인을 보고 미의 기준을 판단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 속..
탐스의 창립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단순함을 신봉한다. 나도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부분에서 탐스슈즈는 여름철 나에게 아주 유용하다. 반바지에 탐스를 신고, 셔츠 소매만 걷어줘도 "오늘 괜찮은데?" 소리를 들을수 있으니까. 보통... 20대에는 어떻게 입어야 개성 있을지 고민한다. 30대에는 그 차림새가 조금 수수해 진다. 40대에는 직업에 맞게, 50대에는 품격을 생각하게 된다. 내 학창시절을 되짚어 보니, 이성에게 조금 더 잘 보이고 싶은 생각 때문에 우스꽝 스런 스타일을 자주 연출 했던것 같다. 그 덕분에 내 친구들은 즐거웠으리. 단순한 것은 복잡한것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블레이크는 단순함을 위해 집도 버리고 보트로 이사했..
'롱원피스' 하면 내 머릿속엔 미란이의 롱원피스 스타일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역시 남자들의 로망,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맞나부다. 롱원피스는 일부 여자들에게 있어 1년내내 유용한 아이템이다. 편하고 스타일도 나고. 헌데 롱원피스를 즐겨 입는 여자들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롱원피스의 인식 자체가 '키크고 날씬한 사람들이 입는 옷'이어서 그런가? 하지만 언젠가 부터 개인 쇼핑몰들에서도 롱원피스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는 그 이유가 궁금해 졌다. 유니클로를 시작으로 ZARA(자라), H&M, 망고등의 SPA브랜드들이 잇따라 들어옴으로 해서 패션업계는 물론, 옷을 사는 소비자들의 쇼핑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SPA브랜드는 품질이 좋은 옷을 보다 싼 가격에 내놓는다. 거기에 디자인도 쓸만하다. 종..
이미지출처 - 탐스 공식블로그 오늘은 탐스슈즈의 ONE for ONE, 1:1 기부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한다. 나는 탐스슈즈에 대해 전문가 수준은 아니기에 게스트 한명을 초대했다.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나의 누나다. Min - 나는 평소에도 탐스슈즈를 즐겨신는데, 1:1 기부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낸것 자체가 대단한것 같아. Won - 기부를 원하는 사람한테는 탐스슈즈의 원포원 시스템이 매우 만족스럽겠지. Min - 단순히 탐스슈즈의 기부시스템 때문에 사람들이 탐스슈즈에 열광하는건 아닌것 같아. 제품 자체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야. 기존의 여러가지 형태의 기부에 대한 틀을 깬것도 사실이고. Won - 기부를 원하지 않는 이들 에게는 탐스슈즈의 가격이 불만이 될 수도 있..
미란다 컥!!! 비키니의 계절 여름. 여름이 돌아왔다! 남자들이 열광하는 비키니! 아니 여름!!! 이라고 외치기에는 연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장마철인게지... 하지만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든듯 하다. 장마 끝나고 나면 바로 바캉스 시즌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비키니입은 여자라는게 존재(?) 하기는 했나? 싶은데, 이제는 원피스수영복 입은 여자보다 비키니 입은 여자가 더 많다. 여자친구와 함께 수영장에 가면 표정관리가 힘들긴 하지만 힘든만큼 눈은 즐겁다. 비키니수영복은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 진걸까? 아니면 여자들 몸매 과시용? 그딴건 상관없다. 이유야 어찌됐건 인류는 진화하고 있다. 비키니가 바로 그 증거다. 아직 원피스수영복을 고집하고 있는 여자분 이라면, 올해에는 반드시 ..
이미지출처 - HUNTER 공식 블로그 장마도 다 끝나가는데 웬 레인부츠 글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레인부츠를 장마철에만 신는다는 편견은 버리시길. 간만에 누나와 점심으로 모듬스시를 먹고, 커피나 한잔 할 겸 별다방에 들렀는데, 매끈한 다리에 레인부츠를 신은 그녀가 "날 바라봐 주세요" 하며 속삭였다. 그렇다. 그래서 이 포스팅은 시작 되었다. 의아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은 얼마 전부터 인데, 쨍쨍한 날에도 레인부츠를 신은 사람들이 속속 등장 하는게 아닌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유는 간단했다. 레인부츠도 패션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레인부츠를 신은 그녀들이(혹은 그) 모두 다 별다방의 그녀처럼 보기좋은 차림새를 한것은 아니었다. 간혹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녀들도 있었는..
긴팔옷을 입고 다니기엔 연일 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 저같은 경우 가디건과 같은 겉옷을 꼭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조차도 필요 없을 정도의 날씨인듯 합니다. 원래보다 빨리 찾아온듯한 더위탓에 벌 써부터 반팔티셔츠를 찾아보게 되었네요. [picture by 어나더랭귀지] 반팔티셔츠 중에도 무지 반팔티셔츠는 코디하기가 편리한듯 해요. 모노톤의 반팔 티셔츠는 좀 튀는 하의와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어울리죠. 데님과는 말할것도 없구요. 올해는 독특한 스트랩샌들도 눈에 많이 띄는것 같아요. 아찔한 하이힐도 좋지만 편안한 샌들과 몸빼바지도 귀욤~! 조금은 부담스러워 보이는 스트라이프 팬츠와 코디한 블랙컬러 반팔티셔츠. 단순,심플 무지 반팔티셔츠로 소녀스런 느낌의 연출도 가능하다는 사실..
갑자기 너무 더워진 날씨 탓에 올해는 더 일찍 선풍기를 꺼낸 것 같네요. 봄이 오기도 전에 여름이 되어 버린것 같아 조금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ㅠ... 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옷들중 하나가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쉬폰 원피스. 외투 없 이 원피스 하나만 입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그 무늬는 날씨가 더울수록 더욱 화려해 지는것 같아요. 요즘 입으면 괜찮 을것 같아 보이는 쉬폰 원피스들을 몇개 찾아 보았어요. 살랑살랑 쉬폰 원피스~ 찬찬히 살펴 보시죠. picture by 메이비베이비] [쉬폰 원피스 관련글] [라밤바] 가을에는 은은한 플라워 프린트 시폰(쉬폰)원피스로! [바가지머리] 신축성 좋은 시폰 민소매(나시) 원피스에는 어떤 백이 좋을까? [핑키걸] 레이스 시폰(쉬폰) 미니원피스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