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밥상 게스트 하우스
진주 목걸이 좋아 하시는지. 좀 사치스러워 보일 지언정 막상 수수한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게 바로 진주 목걸이다. 재미나게 보고있는 '비밀'에서 신세연-이다희가 걸고 있는 진주 목걸이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저건 어디꺼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굵직한 진주도 모자라 화려한 장식까지 달려 있는 네크리스. 재벌집 딸내미가 두르고 있는 목걸이라 당연히 고가의 제품이라 생각 했지만... 의외로 가격은 저렴했다. 이미지 - 블랙뮤즈 블랙뮤즈라는 액세서리 쇼핑몰 제품 이었다. 핵진주목걸이의 가격은 115,000원 블랙뮤즈의 제품들은 다른 드라마들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가격대도 만족 스러워 보인다. 돈이 남아 돈다면 저런 장신구 따위 진짜 보석이 박힌 녀석으로 살테지만, 실제..
"일단 한대 맞아! 질문은 나~중에 하고" 내 바이는 정글 바이다. 육식정글러의 대표주자 바이. 태생자체가 튼튼하고 쎈 바이다. Q스킬에 연계해 궁을 적중하면 다이아도 멘붕이다. 처음 바이를 쓸때는 바이의 좋은점을 잘 몰랐었다. Q스킬이 빗나가면 붙기도 애매하고... (빗나가면 억지로 붙지말고 빠지면 된다) 여튼 이제는 쬐끔 쓸 줄 안다고 생각하며 글을 적는다. 후훗. 요즘 거의 모든 육식 정글러들이 도란을 즐겨 쓴다. 육식 정글러들은 초반 싸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인데, 솔직히 말하면, 잘하는 사람은 마체테 5포나 도란이나 둘다 잘 쓸 수 있다. 자신에게 편한 스타일로 가자. 추가로 바이는 캐리가 가능한 정글러 중 하나. or 로 시작해서 보통 나는 똥신추가 후 고대골렘의 영혼을 첫템으로 한다. 육식 ..
요즘은 왠지 무기력하고 멍한 시간들이 많다. 남는 시간에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새로 시작한 황정음, 지성 주연의 '비밀' 재미나게 보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또 뭔가를 느끼기도 했다. 착하디 착하기만한 강유정-황정음. 착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안도훈-배수빈. 그 둘의 관계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내 생각엔 사고가 난 바로 그 시점이다. 강유정은 무작정 피해자로만 보인다. 안도훈은 점점 망할놈 처럼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를 다 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상황 자체를 강유정이 만들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안도훈을 만드는데 강유정의 행동이 한 몫 크~게 한것. 그러니까, 안도훈의 잘못을 덮어쓴게 잘못이라는 말이다. 결국엔 안도훈이 강유정까지 죽이려 들지 않을까 하..
"균형이 이끄는대로!" 비교적 고전 챔프인 아칼리. 괴랄한 딜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주 사용되지 않는 챔프중 하나다. 예전에는 미드에서도 자주 출몰했는데, 어쩐 일인지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나도 아칼리를 애용하던 사람 중 하나로, 아칼리 미드를 파보고 싶은 욕망을 느낀적이 많지만 조금 부적합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탑라인에서는 쓸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몇몇 근접딜탱을 상대로 1렙때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딜교환에서 우위라면 1렙때 많이 괴롭혀 놓자. 보통 시작은 도란의 방패, 혹은 천갑옷이 안정적이다. 이후 마법공학 리볼버, 흡총을 빨리 뽑아야 한다. 방어템을 두르는 기타 탑챔프들과는 다르게 아칼리는 딜템위주의 암살자 역할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마법공학 총검까..
시작부터 관심이 갔던 '굿닥터'가 끝났다. 감동적이거나 재미있던, 기억에 남는 드라마 한편이 끝나면 한동안 막막한 기분이 든다. 뭔가 친한 친구를 하나 잃은듯한 느낌? 비슷한것 같다. 굿닥터도 꽤 괜찮은 친구 였던듯 싶다. 일단 보고 있으면 다른 잡생각들은 들지 않게 해줬으니까. 드라마가 끝날때가 되면, 꼬여있던 상황들이 하나씩 정리 되는데... 드라마 내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했던 인해도 무사히 깨어났다!. 기쁘다... 자폐아 시온이를 중심으로 그려졌던 굿닥터... 시온이의 말투들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빨리 빨리" "많이 많이" "너무너무" 등등... 시온이는 '자폐'라는 뚜렷한 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가지 형태의 장애아닌 장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는 ..
"강이 핏빛으로 물들 것이다..." 블라디미르는 컨셉이 마음에 든다. 간지 뱀파이어 느낌. 스킨은 피의군주 블라디미르로. 스킨을 사면 블라디에 대한 애정이 대폭 중가한다. 블라디는 탑챔프 치고는 이니시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이니시가 확실한 정글러가 있을때 게임을 풀어 가기가 수월하다. 아무무, 자르반, 혹은 세주아니 같은 챔프가 적당. 극 초반은 블라디미르가 약한구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해서 Q짤을 넣으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평타로 미니언을 먹되 사정거리 내로 들어온 적에게 Q짤을 넣어주자. 시작템은 보통 도란의 방패를 제일 많이 간다. 도란시리즈 리메이크 이후 블라디에게 도란 방패는 꿀템이 되었다. 이후 도란을 추가하는 경우는 드물다. 망령의 영혼, 이녀석을 얼른 뽑아야 된다. 좀비표 블라디의..
라이더 재킷-자켓-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요즘 아이들 말로 '꿀' 아이템이다. 그냥 티셔츠에 라이더 자켓만 걸쳐줘도 느낌 있다. 아직 라이더자켓의 진짜 맛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다. 디자인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렇다면 미니멀한 디자인의 라이더자켓도 널렸다. 하지만 패션은 도전이다. 조금 부담스럽다 느껴져도 라이더자켓 다운 라이더자켓으로 시작하는게 좋다. 소재빨을 많이받는 옷이라 인조가죽 느낌이 너무 강해 보이면 탈락. 그렇다고 천연가죽으로 된 라이더 자켓은 너무 비싸고, 쉽게 '딱'하고 사기에는 좀 버거운게 사실이다. 대충 샀다가는 옷장속에서 아주 푹~ 썩을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예전에는 동대문 광희시장 같은 곳을 돌아다니거나 주말이면 오픈하는 풍물시장을 돌아 보는..
'주군의 태양' 초반 아찔한 분장에 보기 꺼려 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보기를 잘했다. 가끔씩 등장하는 이 아줌마 너무 무서웠다. 드라마 보는데 비도 내리고... 등골이 오싹했다. 표정한번 드럽게 리얼하다. 저것이 진정한 배우의 얼굴인가. 정말 섬찟했다. 난 저 아줌마의 연기가 너무 좋아 검색을 해봤는데 누군지 나오질 않더라. 젠장. 조연 배우들의 저런 연기 하나하나가 작품을 빛나게 하는것 같다. 아줌마 나이스 였어요. 백설공주에게 사과 건네주는 마녀 생각도 덩달아 나더라. 뭔소릴 하고 있는건지... 뿅!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죽는다!" 멍멍개의 동생 악어. 형보다 공격적인 챔프다. 육식육식 스럽다. 공룡이네 상어네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나는 악어로 분류한다. 파충류. 레넥톤 역시 몸이 땡땡해야 그 힘을 발휘하는 챔프. 딜로가도 딜이 쎄긴 하다. 하지만 딜로 간다면 상대 몸땡이 탑챔프한테 말리는 모습을 곧 확인할 수 있다. 갱에도 취약해 진다. 가끔 레넥톤이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별로 못느꼈다. 방템만 좀 둘러주면 상대팀에서 "저새키 왜저렇게 안죽어!" 분명 외친다. 10렙만 넘어가도 갱킹따위로는 잘 죽지 않는 레네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작템은 만만한 상대의 경우 도란검. 도란 방패는, 평타 짤이 귀찮은 챔프에게 좋다. 나는 도란방패를 가장 많이 쓰는것 같다. 고인이 된..
문채원과 주원. 아니아니, 차윤서와 박시온의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 원래 박시온은 불쌍하고, 가엽고, 애틋한 그런 주인공으로 그려 졌는데, 이제는 좀 얄미운(?) 주인공이 되었다. 부러운 녀석... 위해주고, 위로해주고, 관심가져주고, 나만을 바라봐줄것 같은 사랑. 이기적이지 않은 박시온의 순수한 사랑에 자신도 모르게 젖어 들어가고 있었던 윤서. 시온이 조금만 덜 생겼어도 넘어가지 않았겠지만, 결국... 이제 둘의 귀여운 사랑을 남은회 동안 지켜보는 일만 남았나...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 생각해보면 나는 여태 너무 이기적인 사랑만을 고집해 온 것 같다. 받기만 하려 했고, 재고, 따지고, 내가 순수한 사랑을 한 적이 있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열아홉 즈음... 그때는 무작정 사랑 했던것 같다. 그냥 얼..